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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12월11일 월요일,엄마들과 릴스 만들기

by 아이니모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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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3학년 퍼실수업 사전 간담회가 있어 매점에서 엄마들이 모였다.

오늘은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아침이라도 날이 어둑했다.

내일아침 1교시부터 수업이 바로 진행되어 내일도 일찍 학교에 나와야 된다.

11시쯤에 끝이나고 엄마들이 가고 나는 남아서 책을 보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3시에 1년동안 봉사해 준  엄마들을 위해 학교에서 마련해 준 꽃꽂이 강습이 있었다.

다시 시간에 맞추어 엄마들이 8명이 모였는데 혜림이 엄마가 지난주에 넘어져서 팔목이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 왔다.

다른 엄마들도 걱정이 되어  놀라 물었는데 막상 다친 엄마는 넉살 좋게 웃어 넘긴다.

 

수업이 시작이 되었는데 저번 꽃꽂이 강사님을 다시 섭외해서 낯이 익었다. 오늘은 생화로 릴스를 만들어 보았다. 푸른 자작나무과 나무와 잣나무 같은 나뭇가지를 잘라 둥글 거 묶어 엮었더니 아주 멋있는 장식품이 완성이 되었다.

나는 저녁에 댄스 수업이 있어 일찍 만들어 먼저 나왔다. 집에 현관에 달아 놓았더니 싱그러운 나무향이 나서 현관에 생기가 도는 듯하다. 

생화를 집에 들이니 공간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끔은 꽃을 사다 집안을 가꾸는 것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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