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침 일찍 큰아이와 남편이 시험시간에 맞춰나가고 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오전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잘 가지 않아 학교에 가서 도서들을 정리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다.
두시가 넘어 집에 왔있을 딸에게 전화를 했더니 지금 막 시험이 끝났다고 한다. 그런데 몸이 너무 아파 무척 힘들었다고 했다.
택시를 타고 집에 오라고 하고 나는 저녁준비와 조금 마음의 준비를 위해 빵집에 가서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서 마음을 고요히 하고 집으로 왔다.
딸의 눈치를 살피니 시험은 그럭저럭 잘 본것 같았지만 몸살과 열이 너무 심하여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하며 드러눕는다. 아침 점심도 못 먹고 열과 몸살에 게다가 추위까지 견뎌낸 아이가 대견스럽다.
죽을 시켜 먹고 약을 먹고 저녁시간을 보내고 이제 편히 잘 시간이 되었다.
오늘 밤 잘 자고 내일 좀 더 건강해진 체력으로 잘 보내길 기대해 본다.
반응형
'라이프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20일 토요일, 문어 (0) | 2024.01.21 |
---|---|
1월19일 금요일. 자취방 찾기. (0) | 2024.01.19 |
1월15일 월요일 담담한 마음으로 (1) | 2024.01.15 |
1월13일 토요일 느긋한 기분 (0) | 2024.01.13 |
1월 12일 금요일 급체와 감기 (0) | 2024.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