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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3월 13일 수요일

by 아이니모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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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서 너번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다. 힘없이 나에게 아프다고 하신다. 나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빨리 끊었다. 내가 내려오기를 바라서 그런 신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녹화된 영상을 보니 네 번이나 자다 일어나 힘들어하셨다.

엄마도 두 번이나 일어나 약을 챙겨드렸는데도 계속되는 통증에 거의 잠을 못 주무신듯했다.

나중에 보니 센터에는 가신 모양이다.

동생과 어제 동강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 보았는데 다시 처음처럼 온갖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그냥 나왔다고 한다

힘든 검사를 버텨낼 수도 없고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보였다.

부디 식사를 좀 더 하시면서 통증이 잦아들기를 바라본다.

 

매점일은 이번 주까지 하고 담주는 인수인계로 한주 정도는 더 일을 봐줘야 될 것 같다.

오늘은 포스에 문제가 있어 현금만 받았는데 감사하게도 봉사해 주신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어 잘 마무리가 되었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나고 찬찬히 포스를 점검해 보니  미결산된 계산만 찾아 풀어 주었더니 다시 정상 작동이 된다

모래까지  밀려둔 서류정리를  마무리하고 나니 저녁시간이  다  되었다.

매점문을 닫고 집으로 오는 길, 찬 바람이 많이 불어 꽤 쌀쌀하다.

 

 오늘의 수입 4000만 원

             지출 4000만 원  자동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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