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승님이 들려주신 마음 챙김 방법 재미있으셨나요? 저는 이 글을 읽을 때 알아차림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이해가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명상 중에 관찰자인 나를 도로가에 앉혀놓고 하는데요.. 그런데 자꾸만 사라지지 만요...
그래도 맑고 드높은 하늘을 상상하며, 오늘도 구름들을 하나하나 보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책의 저자가 스승님을 찾아가 더 많은 깨달음을 얻는데요. 저자는 스승이 알려준 방법대로 도로가에 참을성 있게 가만히 앉아 지나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파란 하늘을 살펴보는 수행을 중 가끔 이런 일을 겪는 것이였어요.
어떤 날은 아무리 노력해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고, 도로 안으로 뛰쳐 들어가 차들은 막고 막아 세우거나.
너무나 많은 구름이 몰려 들어와 아무리 흘려보내려 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었답니다.
우리도 그런날이 있지 않나요? 자꾸만 밀려오는 생각들로 안절부절, 왠지 붕 떠있는 느낌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날,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람으로 어떤 바뀐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기분이 많이 달라집니다. 어떤 날은 명상이 전혀 집중을 하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이를 봐라 바야 될지 스승님의 스토리텔링 소개해 드리게요
스님이 스승을 찾아가서 하소연을 합니다. 이번에도 스승님은 온화하고 유머스럽게 해 가르침을 전수해 줍니다.
"야생마를 길들이는 과정을 본적이본 적이 있느냐?" " 예? 아뇨 저는 영국 작은 시골에서 자라 말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야생마는 붙잡기도 어렵고, 길들이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 "네... TV에서 봤습니다"
"자, 그러면 네가 야생마를 한마리를 잡아서 한 곳에 가둬야 된다고 상상해 보거라." 나는 밧줄을 말의 목에 걸고 단단히 잡고 있는 말 옆에 서있는 나를 상상했다. 그러자 불쑥 "어림없는 짓이지.. 어느 누구도 야생마를 붙들어 세워놓을 수가 없어. 너무 힘이 세거든, 네가 친구들을 불러 모아 세워 놓으려 해도 어림없어, 그것은 야생마를 길 들이는 방법이 아니다."
"처음 말을 잡을때는 반드시 기억해야 되는 것이 있다. 야생마는 자유롭게 뛰어다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한 번에 오래 세워 둘 수가 없어. 자신의 의지에 반해 한 곳에 억지로 머물러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좌선하고 즉명상에 들어갈 때 너의 마음도 그러하다.
네가 소위 명상을 한다고 해서 너의 마음도 갑자기 한 곳에 가만히 머물기를 바랄 수는 없는 법이다, 따라서 그 야생마처럼
거칠게 날 뛰는 마음과 함께 앉아 있을 때에는 그것이 자유롭게 나돌 수 있는 공간부터 내줘야 해, 그러니 즉각적으로 집중하려 애쓰지 말고 마음을 가라앉을 시간을 주어라. 느긋하게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야생마 길들이기와 같은 방식으로 너의 마음에 접근해야 한다."
스승님은 자신의 행동을 꿰뚫어 보고 있었어요. 저자인 스님도 특정한 마음에 도달하려고 애쓰고 있었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네가 야생마를 아주 넓은 공간에서 줄을 잡고 한 켠에 서 있다고 상상하거라. 야생마는 길게 늘어진 밧줄에 묶여있고,
너는 그 밧줄 끝을 잡고 있는 것이다 .
그럼 말은 자기 목에 밧줄이 있는 줄도 모르고 넓은 공간 들판을 뛰어다닐 것이다.
이제 두 손으로 밧줄을 아주 조금씩 부드럽게 잡아당겨라. 야생마가 알아차지 못하게 말이다. 너는 계속 야생마를 주시하면서 거리를 좁혀나가. 야생마가 긴장하지 않게 말이다. 때때로 발버둥 치며 거부할 때는 조금씩 풀어 주거라. 야생마가 자연스럽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오게끔 만들거라. 천천히 이 과정을 반복하면 너의 마음은 아주 행복해질 것이다"
이것을 로 스님은 마음이 복잡하여 명상이 되질 않을 때 억지로 애쓰면 집중하려 하지 말고 부드럽게 천천히 마음이 필요한 공간을 내어주며 지켜보라는 가르침을 얻습니다.
어떤가요? 너무 힘든 숙제를 단번에 풀어 버리지 않나요? 이제, 명상이 좀 쉬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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