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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428

5월11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난다.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천하의 복 받은 존재가 사람이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나는 오늘은 어떤 삶을 살았나?. 내가 원하고 이루고 싶은 것을 하였나. 생각해 본다. 감사한 무언가를 느꼈나.. 작은 목표를 이루어 성취감을 느껴보았나...? 남을 위한 작은 배려를 하였나.. 2023. 5. 11.
5월10일 수요일 블로그 운영 1년 5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간다. 작년 이맘때쯤 물류센터 알바를 그만둘 때쯤이다. 그러고 나서 바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 티스토리 구글 승인을 받기 위해 강의도 들었다. 그 당시 구글 승인이 되고 블로그에 광고가 붙으면 금방 떼돈을 벌 것 같았는데.. 어쩌면 그 당시 같이 인터넷 강의를 들었던 많은 사람들 중에 일부는 강사가 말한 대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에 관심이 없던 내가 당장 그 강사가 말한 블로그로 월 몇천을 번다는 것은 실제 겪어 보니 어림이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지난 일 년 동안 나는 내가 좋아하는 독서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단기간에 많은 책들을 읽은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아직도 부족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늘.. 2023. 5. 10.
5월 9일 화요일. 반려식물. 점심때 은행 도서관에 가면서 채소가게 앞에 맛있게 생긴 참외가 한가득 만원이다. 하지만 어제 파인애플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한통을 살까 보니 가격이 내렸다 한통에 3000원 집에 가는 길에 사야지 하며 도서관으로 향했다. 은행 앞에서 난전으로 채소와 꽃을 파는 곳에 오늘 카네이션화분이 2000원이다. 이게 웬 떡이냐, 며칠 보는 것만 해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빨간색 카네이션을 하나 샀다. 기분이 좋았다. 도서관에서 꿀같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니 그 할머니가 끝물이니 화분하나에 1000으로 떨이를 하고 있었다. 냉큼 분홍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더 샀어 집으로 돌아왔다. 베란다에 사온 화분들을 줄 세우니 꽃밭이 따로 없다. 집안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졌다. 아주 부잣집 느낌이 들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듯하다.. 2023. 5. 9.
5월8일 월요일. 감사일기. 날이 화창하게 개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항상 종이 카네이션이라도 받았지만 올해는 아무것도 없다. 애들 모두 어버이날인지 모르는 모양이다. 저녁에 엄마랑 통화를 했다. 어제는 오빠와 동생네에서 저녁을 먹고 왔노라고 하신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다행이다. 오래간만에 은행도서관에 갔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좋아 구입하려고 보니 중고책이 하나싸게 나와있어 주문했다. 오늘 중으로 이 책을 다 읽겠노라 했지만 시간이 다 되었다. 장을 보고 집으로 가려다 꽃집 앞에 카네이션이 많이 나와있고 알록달록한 화분이 많았다. 천천히 구경삼아 지나오다, 귀여운 노란 카랑코에 하나를 샀다. 빨간 수국옆에 두고 보니 눈과 마음이 즐겁다. 오늘도 춤 출수 있는 여유와 건강이 있어 감사하고 노안.. 202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