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428 10월 5일 오늘은 기록 그제 비로 이제 여름 반팔 옷 입기는 끝이 난 건가!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 대신 스산함이 묻어나는 바람이 분다. 요즘은 일어나는 시간이 평소대비 한 시간이나 늦어졌다. 늦게 잠드는 습성이 일어 매일 밤 11시를 넘기니 아침 기상시간이 이제 6시 반이 되었다. 오늘은 꼭 일찍 자리라 맘을 또 먹어 본다. 아침 명상을하고 집에 들어와 보니 벌써 7시 10분이 지났다. 고등학생 아이가 아직도 자고 있다. 얼른 깨웠더니 울상이 되었다. 이 아이의 짜증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얼른 준비하라고 타일렀지만, 왜 깨우지 않았냐고 동생들과 나를 볶기 시작한다. 다들 눈치만 보면서 제 할 일을 하니 한참 남 탓을 하다 씻는다. 이럴 땐 잠잠 코 들어주고 있어야 한다. 잘못하다간 배로 화풀이를 받던지, 말꼬리.. 2022. 10. 5. 10월2일 오늘의 기록. 2022년 짱구 극장판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오늘은 오래간만에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막내딸이 며칠 전에 예약해 놓은 극장판 짱구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다. 막내와 데이트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둘이 손잡고 일찍 용산역 CGV으로 갔다. 먼저 백화점 1층 옷 매장을 둘러 보고 가을 옷을 먼저 찜해 놓고, 영화를 보러 올라갔다. 사람이 많았다. 거의 좌석이 꽉 찼다. 애들도 있고 젊은 청년들도 많이들 보러 왔다. 역시 짱구의 인기는 여전하다. 나는 중간에 전개 부분에 살짝 잠이 들었는데, 한창 짱구의 활약이 드러나는 부분부터 몰입해서 보았다. 이번 짱구는 다섯 아이들의 모험담을 그려진 거라 짱구 가족들은 극 중 마지막에 잠깐 나올 땐 반가웠다. 나는 짱구를 못 말려 극성팬이라 할 수 없지만 아주 좋아하는 만화다. 그림도 좋고, 음악도 좋고, 캐릭터... 2022. 10. 2. 10월 1일 오늘의 기록.. 사교 댄스 입문. 오늘은 기다리던 사교댄스 초급반을 듣는 날이었다. 며칠 전 도서관에 오던 중 담벼락에 붙은 노란 전단지를 보고 바로 문자를 보냈다. (역시 요즘 유튜브 댄스 영상을 보면서 춤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아담한 댄스 연습실에는 다양한 연령의 남녀 15분 정도가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긴장도 되고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이 수업을 듣게 되는 여자분들도 궁금했다. 일단 강사 선생님의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걸쭉하니 듣기좋았고, 약간 막무가내로 진도 나가는 것도 좋았다. 초보인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 남 녀가 짝을 지어 진땀을 흘리며 같은 동작을 반복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그 모습 ...(콜라텍에서 노시던 그분들의 모습을) 나에게서 비슷하게 나온다.. 2022. 10. 1. 의외로 좋은 글쓰기의 시작방법-- 필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글쓰기 시작 방법. 필사, 즉 베껴쓰기에 대해 알아보게요. 요즘에 제가 블로그와 켈리 그라프를 시작했는데, 글쓰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이래저래 궁리하던 중 필사로 글쓰기 시작하라는 책 (필사의 기초, 지은이 조경국)에 좋은 내용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 예부터 '20번 읽은 것보다 힘들여 한 번 써보는 것만 못하다'라고 합니다. 정성껏 쓰는 행위는 일을 살피고, 감추어진 이치를 밝혀 준다고 하죠. 참고로 저는 박완서 선생님의 책으로 필사 중입니다.^^ 여러분도 글쓰기 시작 고민 이시라면 좋은 책 한번 필사해 보시죠!! 좋은 취미로도 이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필사를 하면 뭐가 좋은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 두 번째, 차분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세 .. 2022. 6. 29. 이전 1 ··· 104 105 106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