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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449

10월14일 오늘의 기록 오늘 아침 운동하고 간단히 short를 찍었다. 뒷산 내가 운동하는 장소를 아무 멘트 없이 그냥 찍어 올렸다. 매일 내가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간단히 매일 하나씩 찍어 볼려고 한다. 담주 화요일 오전엔 신협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타에서 유튜브 과정을 들을 예정이다. 몇 해전 유튜브를 좀 찍었던 경험이 있다. 그 당시 취미를 살려 그림그리는 영상과 와 한창 인기를 끌었던 슬러시 영상들이었는데, 이제 세월이 지난 만큼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아 정식으로 배워보기로 했다. 일단은 재미가 있어야 할 텐데 ...말이다. 하여간 오늘도 즐겁게 도서관에서 오후를 보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2022. 10. 14.
10월13일 목요일 오늘의 기록 아이 학교 매점 봉사 날이다. 그제 여학생에게 과자를 얻어먹은 것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잔돈을 준비했다. 오늘도 어김 없이 친구들과 과자를 사러 왔길래 엊그제 과자를 사준 학생이 맞냐고 했더니 맞다고 했다 몇 학년이냐고 했더니 2학년 3반이라고 했다. 응 우리 아이랑 같은 반이네?! 누구 엄마라고 했더니 엄청 놀란다. 그런 더니 엄마랑 친구가 안 닮았다며 나의 미모를 칭찬했다. 역시 이 아이는 사회생활을 잘할 것 같다. 그럼 나중에 우리 아들한테 사달라고 하라고 했더니 좋아라 하면서 알았단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하여간 점시시간 까지 일을 끝내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도 서가를 한 바퀴 돌아본다. 무슨 책을 읽을까? 부동산 코너에 와서 빌딩 투자에 대한 책을 골랐다. 빌딩을 사고 싶기 때문이다. 대출.. 2022. 10. 13.
10월 12일 오늘의 기록 오늘 초등 6학년인 우리 막내가 친구와 함께 롯데 월드 현장체험을 갔다. 둘이 공식적으로 학교를 빠지고 놀러를 간 것이다. 점심때엔 줄이 너무 길어 두 시간을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면서 전화가 왔는데, 항상 그렇듯이 사랑해를 연시 날리며 전화를 끊었다. 명랑하고 사랑이 많은 아이다. 오늘 아침도 쌀쌀하다. 오늘도 뒷산 공원에서 연신 바람을 맞고 운동을 하는데 여사님들의 수다가 재밌다. 아침 9시쯤에 오시는 분들은 항상 정해져 있는데 오늘은 남자 어른신들은 보이지 않고 여사님들이 많으시다. 추워진 날씨가 오늘의 소재거리다. 오전에 도서관에 올려고 일찍 서둘렀다. 오늘은 서가를 둘러보다 평소 궁금했던 책을 발견하고 오후 내내 읽었더니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다. 6- 7시간 동안 한 번도 자리들 뜨지 않았다. .. 2022. 10. 12.
10월11일 연휴를 지내고... 지난주 일요일부터 어제 월요일까지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다. (겨울 파카를 입어야 했었다.) 어제는 잠깐 오전에 아이들 간식을 사러 시장에 나갔다가 비바람을 맞고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진이 다 빠졌다. 얇은 옷을 입고 나간 탓에 더 추위에 떨었다. 어제 월요일까지 법정 휴일이라 도서관에도 다 문을 닫는다. 열람석이라도 개방을 하면 좋으련만, 아이들과 집에서 부대끼는 것이 힘들다. 잔시 부름과, 이런저런 잔소리로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상한다. 그렇다고 입을 아예 닫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아예 애들 밥을 챙겨놓고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근처 카페라도 가고 싶었지만 짖꾸은 날씨 핑계와 집안일로 이틀 집에서 부대끼며 보냈는데 오늘은 모두들 학교에 가고 나니..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