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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18일 2022년 반상회 오늘은 오전에 집안일을 끝내고 도서관에 가고 싶어 지난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지 않았다. 집에서 보고 싶은 에세이를 읽다가 졸다가 하다 보니 짧은 겨울 낮이 후닥지나가 어두워진다. 거실 밖 풍경은 한겨울이다. 눈 쌓인 공원과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앙상한 겨울나무들.. 겨울 오후 햇살 가득한 아무도 없는 적막한 산책길.. 저녁으로 돼지불고기를 양념해 아이들에게 저녁을 주고 602호에서 올해 마지막 반상회에 참석했다. 다들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계신다. 처음 보는 젊은 여자분이 눈에 뜨이지만 아직 낯선 분들 도계 신다. 안건은 주차장 이용과, 새로운 총무 선출, 회비에 관한 것이다. 우선 주차장이 모자라 밤에 오시는 분들이 주차가 문제였는데, 이제 세대마다 거주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방문차에 대해서는 메모를.. 2022. 12. 19.
12월17일 토요일 춤으로 기분을 업 대설주의보에 오늘 오후 기온은 영하 8도라고 한다. 아침에 싸라기 같은 눈이 제법 쌓여 일찍 도로에 나가 보니 집 앞 비탈진 도로의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어 염화칼슘을 뿌렸다. 비탈길에 경사가 있어 길이 무척이나 미끄럽고 위험하다. 이런 길은 정말 무섭다. 얼른 빗자루로 쓸어내고 인도에도 염화칼슘을 뿌렸다. 남편이 나와 같이 눈쓸기를 같이했다. 이런 날은 빨리 동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해야 하는데,.. 아침을 먹고 뒷산에 운동을 하러 갔다 날이 춥고 길이 무척 미끄러워 운동장소에 어르신들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혼자 조용히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간단히 맨손체조 정도 하고 왔다. 집에 와서 늦잠을 자는 아이들을 깨우고 밥을 챙겨주고 사교춤 수업을 나왔다. 오늘은 남녀 짝이 맞았다. 초급반 수업이 끝.. 2022. 12. 17.
12월16일 금요일 오늘 관심있게 읽어볼 책 오늘은 조용한 꿈담 도서관에 왔다. 주말인데도 평소보다 사람이 좀 있다. 오전 일과를 끝내고 1시 반쯤 도착했어 몇 권의 책을 골랐다. 초독서, 말하기 능력이 스펙이다. 초집중,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그릿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펼쳐보고 훑어 읽어 볼 참이었는데 말하기 능력,, 이 책을 끝까지 보는 바람에 나머지 책들은 그냥 못 보고 넘긴 책도 읽고 그릿은 반 정도 읽은 것 같다. 초독서 책은 그냥 패스했다. 다음번에는 초집중과 착각은 자유지.. 이 책들은 다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오늘 오전에 친정 부모님은 병원에 다녀오셨단다. 아버지 꿰맨 상처 소독으로 병원에 다녀왔고, 오후에는 데이케어센터에 아빠를 모셔놓고 지금 혼자 집에 있노라고 전화가 왔다. 조금 화가 난 것 같은.. 2022. 12. 16.
<에고라는 적> 도서 리뷰 2018년 지은이 라이언 홀리데이. 에고.. 자의식.. 요즘 이 주제에 대한 영상과 책에 대해 읽던 중 나의 에고 자의식을 해체하고 싶은 마음에 제목에 이끌려 읽고 있다. 에고를 극복할 수 있는가... 이 게으름과 핑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조금이라고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라면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본문 중 기억에 남겨 두어야 글들을 옮겨 보았다. --언제 어디에서든 절대 뽐내지 마라-- 그렇게 해서는 당신에게 이로운 게 아무것도 없다. 1.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결과를 알 수 없는 일, 실망스러울 수도 있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가? 단지 먹고살기 위해 일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 일 자체가 좋아서 하고 있는가? 운동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하듯이 단련에 열중하고 있는가? 세상의 관심과 ..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