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1 11월 22일 화요일 오늘의 일상 요즘 도서관에 매일 들러 글을 쓰고 이런 저런 책을 읽는다. 어느새 시간이 지나 저녁 시간이 되어 집에 가게 되면 아쉽 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활동을 거의 3주간 하지 않고 있다. 아직 가슴에 남을 만한 문장을 찾지 못한것도 있지만 이런 저런 일로 마음이 어지러워 그런거 같기도 하다. 다시 시작하기가 잘 안되는 이유가 뭔지... 목표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팔로워 수를 늘릴 이유를 못찾았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책보는시간 때문에 시간 내기가 힘들기도 하고... (자의식을 해체해야 되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가 주간 보호 센타에 잘 갈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힘들다고 하신다. 다시 병원에 보내겠다고 투덜대신다.. 오늘은 엄마를 어떻게 힘들게 했는지 알만 .. 2022. 11. 24. 11월18일 금 주간 보호센타 입소 오늘 아빠가 주간 보호센타에 입소하셨다고 하셨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시설이 좋아 보였다. 밴드에 가입하면 여러 활동사진과 동영상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오빠랑 엄마랑 같이 있다 저녁을 드시고 집에 오셨다고 한다. 잘 됐다. 이제 잘 다니시기만 하면 엄마도 좀 쉴 수 있고 아버지도 집에 혼자 tv이만 보고 있지 않아도 된다. 2022. 11. 24. 11월14일 월 아버지의 요양 병원 퇴원 일요일 저녁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가 걱정되어 안되겠다 하신다. 발작만 없으면 그래도 식사도 잘하고.. 약만 잘 먹으면 그럭저럭 돌볼 수 있는데 보낸것이 후회 된다시면 월요일에 다시 데려 오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오빠랑 다시 가서 모셔온 모양이다. 사실 화장실 문제가 걱정이 되었는데, 기저귀를 차고 있었고 오자 마자 목욕부터 했다고 한다. 치매어른들은 낯선 환경에서 화장실을 잘 못찾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배변에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도 이렇게 기저귀를 하게 하는 모양이었다. 식사도 제대로 못했는지 더 야위었다고 하신다. 다행이다 싶었다. 오빠는 이번주 까지 아빠 가정방문 요양과 주간 보호센타을 알아 봐야 겠다 했다. 수요일에는 건강 보험 공단에서 아버지 면담 약속도 잡혀 있다. 지금.. 2022. 11. 24. 2022년 11월 12일 토 안면도 남편 친구들과의 모임 올해도 안면도에서 모임을 가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 하고 나니 시간이 점심때가 다 되었다. 아이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한다. 잘됐다. 오래간만에 남편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할 수있게 되어 좋았다. 날씨가 조금 흐렸고 길은 막히지 않았다. 가는 길에 비가 왔다. 한시간 좀 넘게 걸려 팬션에 도착했다.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만나지 못했어 2년 만에 부부 동반 모임이다. 다들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일근씨는 명예퇴직을 했고, 퇴직금도 두둑히 받았고, 지금은 무슨일을 할지 계획중이라고 했다. 병관씨는 여전히 딸과 아들을 데리고 왔다. 아들이 많이 컸다. 사진관과 핸드폰 가게를 하는 친구는 올해 부인을 대동하고 오셨다. 5년만에 보는 것 같아 반.. 2022. 11. 24.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