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30 5월 14일 화요일. 영혼의 자서전 5월의 화창한 날. 오전 잡다한 집안일과 청소를 하고 깨끗이 목욕도 했다. 아침에 나간 큰애가 점심때 학교 수업 준비물을 잔뜩 사들고 들어왔다.오후엔 봄 잠바 소매를 줄였다. 길이 수선만으로 몇년은 더 입을 수 있게 되어 참 잘했다 싶다.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해놓고 보니 6시다. 도서관 가는 시간이 애매해졌어 저녁을 먹고 난 뒤 집에서 조금 독서를 했는데, 티브이 소리로 조금 산만하지만 조금씩 짬짬이 읽고 있다. 인도 요기가 들려주는 하늘세상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하다.이제 거의 다 읽어가는데 열 번도 더 읽을 수 있을 만큼 인생책이 되었다. 오늘의 수입 8100 만원 오늘의 지출 8100 만원. 조손가정 돕기 기부. 2024. 5. 14. 5월 12일요일. 무한 감사 날이 너무 화창해서 아침준비를 해놓고 뒷산으로 산책을 했다. 정상까지 요즘 자주 듣는 한일 가왕전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오르니 세상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다. 내려올 때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니 절이 보여 잠깐 들러 기도도 드렸다.그리고 천천히 걸어 내려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 왔다.식탁 위에 올려보니 맛있는 것이 한가득이다. 제철과일이며 떡, 피자, 오징어, 채소...이렇게 맛있는 것을 정말 아무런 수고 없이 ㄷ제때 맛볼 수 있는 것이 기적이고 신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오늘 특히 하루종일 마음과 입이 즐거운 하루였고 여유롭게 공부도 하고 차도 마시는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의 수입 7900 만원오늘의 지출 7900 만원 엄마 용돈감사합니다. 2024. 5. 12. 5월11 일 토요일. 고미숙 작가님 만남 오후엔 비가 많아 내렸다. 도서관에 있다. 알람이 울리길래 봤는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고미숙 작가님의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대기자로 미리 전화를 걸어 놓고 사당동 솔밭도서관으로 바삐 달려갔다. 앞자리를 맡아 앉아 기다리고 있다 작가님을 눈앞에서 보았다. 대박~~ 소망이 이루어졌다. 언젠가는 만날 수 ㅔ있을 것 같았는데 그날이 오늘이다.강의는 죽음에 관한 내용이 였지만 늘 말씀하시는 사람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하셨다. 온라인으로 뵙다가 실지로 보니 더 좋았다. 나의 첫 번째 랜선 스승. 몇 년 전 이분의 강의만 찾아 듣고 책도 여러 권 읽고 많은 영감을 얻었었다. 강의가 끝나고 냉큼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정말 반가운 만남이었다. 오늘의 수입 7900 만원 오늘의 지출 7900만 원 .. 2024. 5. 11. 5월10일 금요일. 깨어있기. 오빠가 오늘 울산에 내려갔다. 오후에 아버지를 보고 동생내외랑 집에서 저녁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았다.오늘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며 저녁엔 밀린 온라인 명상수업을 들었다.명상으로 깨어있기 지켜보기 알아차리기 받아들이기 흘려보내기. 깨어있기 하나라도 잘해보자 .오늘 하루 편안히 맛있는 음식먹고 공부하고 가족들 모두 모여 잘수 있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의 수입 7800만 원 오늘의 지출 7800만 원. 엄마용돈 드림감사합니다. 2024. 5. 10.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