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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노트33

5월 3일 금요일 암요양병원 동생과 암 요양병원 두 군데를 보고 왔다 둘 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다.한 군데는 시설이 무척 좋았고 다른 곳은 경험이 많은  곳이라 동생과 선택이 갈렸다. 둘다 시설이 좋다.어찌 되었든 아버지가 빨리 퇴원하기만을 소망한다 오빠가 월요일 까지 집에 있으니 내일 새벽 나는  집으로 간다. 막내가 늦게 세탁기를 돌리느라 야단이다. 2024. 5. 3.
5월2일 목요일 면회 어젯밤 나는 솔로를 재밌게 보았다. 여자 남자 모두 훌륭한 성품과 외모가 돋보였다. 한참 나이가 많은 나도 그들의 성장스토리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 다보고나니 자정이 넘어 잠이들어 오늘 아침 늦잠을 잤다.새벽에 오빠는 서울로 놓고온 약을 가질러 가고 엄마와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엄마를 부축해서 텃밭으로 산책겸해서 가서 둘러 보고 쑥이며,아무렇게 자라난 취나물,근대를 잘라왔다. 오고가며 지인 할머니 아젔들을 만나 서로 안부를 전했다. 다들 엄마의 다리 회복을 빌어주고 걱정해 주셨어 고맙고 감사했다.날이 맑고 시원해서 엄마랑 손잡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중간에 화장실이 급해 마침 상가안 화장실을 보고 갔다가 잠겼길래 돌아오는데 마침 건물 부동산사무실 사장님이 보시고 고맙게도 화장실 비밀번호를 알려주어 편.. 2024. 5. 2.
5월1일 수요일 수술3일차 오후에 오빠 엄마와 아버지 면회 다녀옴.엄마, 오빠 알아보시고 고개 끄덕이셨다고 한다.감사한 일이다. 부디 내일은 일반 입원실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오전에는 바람이 무척 많이 불고 흐린 날이었다. 바람을 맞으며 시장에 국과 찬거리를 사 왔어 꽈리고추 멸치 볶음과. 버섯을 만들어 놓았다. 입맛이 예민한 엄마도 맛있다고 하셨어 다행이다. 이번주는 오빠가 휴가라 나는 집에 다녀올까하다 아이들이 엄마를 그리워할 때까지 좀 오래 머물기로 했다. 그런데 남편이 아이들 밥 챙겨 주는 것이 미안하다.   오늘의 수입 6900 만원오늘의 지출 6900 만원  난민 돕기 기부. 감사합니다. 2024. 5. 2.
4월 30일 수요일. 아버지 수술 어제 아버지는 결국 수술을 하셨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꿈이었나 믿기지가 않았지만 이내 현실임을 자각하고 체념하고 말았다. 어제 서울 고모도 오시고 큰어머니도 오셨다.아버지는 어젯밤 늦게 마취에서 깨어나셨다.  오늘 오후에 잠깐 면회를 볼 수 있다고 했어 마침 서울 귀옥이 고모도 내려오고 했어 고모 두 분이서 아버지를 보고 나오셨다.그리고 병영 작은아버지 댁에 가서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엄마는 피곤하셨는지 일찍 주무시고 오빠는 친구를 만나고 들어왔다.  이번주는 오빠가 간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집에 갔다 담주에 다시 내려와야 될 것 같다. 202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