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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월의 막바지에 다 달았다. 봄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그제 어제 비가 오면서 강원도에는 눈이 왔다고 한다.
기온차가 많이 나서 그런지 감기에 걸린 건지 목이 아프다. 저녁에 소금물 가글을 한 컵 했더니 목이 한결 덜 아프다.
새벽에 한번 더 해야 겠다. 소금으로 세균을 싹 씻겨 내려갔으면 한다.
진작 오전에 기미가 올때 가글을 좀 하는 건데 말이다.
아침에 화장실 청소를 좀 했다. 물이 잘 안 빠져나가서 바닥하수구뚜껑을 열어 보니 머리카락이 많이 쌓여 있다.
깨끗이 제거 했더니 물이 금방 빠지고 속이 시원하다.
오늘도 뒷산 서재 에 갔다. (거의 나의 서재가 된 듯하다.) 이제 '숲속 서재'라고 해야겠다.
공공근로 할머니가 계셨다.
조용히 둘이 앉아 있으니 3대 가족들이 들어왔다. 할아버지 손녀들 엄마 아빠다. 그런데 아빠가 백인 외국인이다. 아이들도 아빠를 닮았다. 영어 동화책을 고른니 아빠가 동화책을 읽어 준다. 한참을 앉아 책을 읽고 도서관 회원가입도 하고 대출도 야무지게 5권 해서 간다.
5시가 넘어서자 사서아저씨가 배가 고픈지 꼬르륵 소리가 자주 들린다. 나도 더 이상 목이 아파 집중이 안된다.
일찍 나왔다. 오늘은 운동을 생략하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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