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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5월1일 월요일 여름 김치 담그기.

by 아이니모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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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 5월이다. 작년 5월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언제부터인가 하루하루가 달콤하기 그지없다. 그런 하루하루가 벌써 일 년이 되었다.

좀 더 알차게 시간을 보내야 되겠다는 결심을 또 한 번 다져 본다.

 

아침에 화장실 거울을 모두 닦고 식탁 위 전등의 묵은 때도  닦았다.  아주 깨끗하게 닦이지 거울에  얼굴이 더 이쁘게 잘 보인다. 한편  마음의 거울도  같이 닦여진 느낌이다.

큰애는 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쉬는 날이어서 점심을 챙겨주고 

오늘은 문화 센타 대신 시장 도서관으로 갔다.  그런데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날이다. 월요일은 구립도서관이 모두 쉬는 날이다, 그래서 무얼하지 하다 예정에 없던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시장  수퍼에서 파는 배추가 하나에 4500원, 두 통을 사고 열무 한 단을 샀다. 배추는 아마 저장배추인 모양이다, 배달을 위해 다른 식재료들을 좀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배추를 절여 놓고 다른 채소들을 다듬고 양념준비를 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다. 일단 저녁을 먹고 버무리기로 했다. 열무김치를 먼저 만들고 배추김치를 담갔다. 아직 입맛이 안 돌아와서 간 보기가 잘 안 된다, 남편에게 봐달라고 하니 설탕을 좀 더 넣으라고 한다. 설탕 반컵을 넣고 오늘 김치 담그기를 끝냈다.

열무김치 1킬로, 배추김치 한통, 이걸로 여름 내 김치 걱정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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