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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원서 접수하느라 늦게 잔 큰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 아침밥도 먹지 않고 학원에 갔다.
소신 지원을 하면 좋겠는데 생각과 걱정이 너무 많아 밥이 들어 가지 않는 모양이다.
큰아이가 나가고 늘 그렇듯 방학과 졸업을 한 아이들은 한시가 다되도록 늦잠을 자고 일어나 늦은 첫끼를 먹었다.
오늘은 밀린 빨래와 집안일을 하면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다.
좋아하는 박문호 교수님의 유튜브영상을 하루 종일 반복해서 들었다.
모두가 이해가 되는 것이 재미와 공감을 더해 준다.
세상의 이치를 과학적으로 잘 설명해 주어 요즘 읽고 있는 영적이 책과 많은 부문 겹치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더욱더 관심이 가고 공부하고 싶다.
아이들은 엄마가 하는 말이 마치 비과학적이라고 말하며 그만 좀 하라고 한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을 경험하고 느끼니 , 조금씩 조금씩 알려 줄 수밖에 없다.
그럼 너희들도 조금 일찍 세상사 원리를 빨리 깨우쳐 좀 더 평화롭게 살게 되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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