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9 9월 12일 화요일 저녁 내내 아이들 간식과 저녁준비로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 이제 잘 시간이다. 굿 나이트! 2023. 9. 12. 9월11일 월요일, 바쁜 하루 학부모 퍼실 수업이 있어 아침 일찍 가서 배달온 물건들을 들여놓고 정리를 해두었다. 오전수업을 듣고 매점서류들을 저장하고 점심판매,그리고 오후에 선생님과 조합월례회의를 하고 돌아와서 보니 4시가 넘었다. 단축수업이라 아이들이 일찍 하교를 했어 오후일은 빨리 정리가 되었다. 오랜만에 엄마들이 모이니 분위기가 좋았다. 집에 왔어 사교댄스 수업을 하는데 이번달로 이 교실이 또 없어 진다고 한다. 이제 어디서 배워야 할지 알아 봐야겠네... 2023. 9. 11. 9월10일 일요일 외로운건 자유로운 것이다. 한낮 이른 가을볕이 뜨겁다. 큰아이는 학원에 가고 아침을 먹고 남편이 집에 있기에 나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이번주가 가기전에 한 권의 책이라도 읽어야 한다. 지난번에 김정운 전 교수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이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오늘 도서관 검색대에서 검색해 보니 최근의 책은 대출이 되었고 15년 출간된 외로움에 대한 책을 읽어 보았다. 글과 그림이 있는 에세이 책이다. 재미가 있어 술술 읽게 된다. 작은 글씨는 대충 읽고 지나니 한 권이 끝났다. 중 후반의 시절에 외로움은 필수지만 외로움이 괴로움이 아니라 자유란다. 여유롭게 인생 2막을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작가도 조르바를 읽고 과감히 사표를 쓰고 자유를 찾았다는 내용은 나에게도 영감을 주었는데 그래서 흥미가 더 했다. 저녁시간이 되어 집에 .. 2023. 9. 10. 9월9일 토요일 견성콘서트 오전에 도서관에 갔다 오후에 '홍익인간 견성콘서트'에 다녀왔다 즐겨 보는 유튜브 강의를 오프라인에서도 들을 수 있다 하여 오래간만에 강남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시간을 넉넉히 두고 천천히 신논현역에 내려 올라 가보니 외국인도 많고 거의 다 젊은이들이 거리에 한 가득이었다. 우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인데 큰길 뒤로는 먹자 골목과 카페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인가? 하여간 먹을 것 즐기것 볼 것이 많은 곳인가 보다. 내가 갈 곳을 찾아 도착해서 가보니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루 강의비를 내고 강의를 들었다. 영상에서 보 느낌 그대로 강의를 잘 하신다. 몇 사람들은 강사님이 쓰신 책을 갖고 와서 사인도 받았다. 세 시간 강의였지만 배가 아파 두 시간만 듣고 내려왔.. 2023. 9. 9. 9월8일 금요일. 선풍기 오늘 두드림까지 하고 집에 오다가 큰아이가 배가 고프다 해서 간식비를 보내주었다. 터벅터벅 학교에서 내려와 주말 먹을 고기를 좀 사고 나오는데 아는 학부모 엄마를 만났다. 서로 인사를 하고 어디 다녀오세요 했더니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온다고 한다. 대학원 논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파이팅 하시라 하고 헤어졌다. 집에 오다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를 하나 사서 편의점 탁자에 좀 쉬었다. 부산했던 마음이 좀 가라앉고 난 후 일어나니 기운이 좀 도는 듯하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엔 아직도 30도가 넘는다. 에어컨을 끄고 나니 밤엔 선풍기를 틀어야 된다. 그래서 철이 지나가고 있지만 선풍기를 하나 더 장만했다. 진작에 하나 더 살 걸... 하여간 기분이 뿌듯하다. 2023. 9. 8. 9월7일 목요일 도서정리 주문한 도서관책 정리를 위해 일찍 학교에 갔다. 가는 길에 같이 운동했던 어르신들을 만났다. 다들 반갑게 인사를 했다.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운동 다니시는 모습이 반갑고 감사하다. 작년 나도 이 시간에 항상 운동을 다녔었는데.. 이제는 학교로 매일 출근을 한다. 이렇게 될 줄 꿈도 꾸지 않았는데 말이다. 일단 매점 문을 열고 삼백 권의 책을 도서관에 넣어 주고 나오니 아이스크림 차가 마침 와서 물건을 받고 정리를 했다. 쉴틈도 없이 바로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 봉사하러 오시는 학부모와 함께 매점 운영을 하고 난 뒤 도서 납품서를 정리를 했다. 그런데 일일이 대조해서 넣고 있는데 학부모회장 엄마가 와서 보더니 엑셀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알려 주었다. 둘이서 작업을 다시 시작했는.. 2023. 9. 7. 9월6일 수요일. 평화 도서관주문책300권이 도착했다. 도서관에 내일 서류 정리 해서 가져다 주면 되고.. 이 일이 생각 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오늘 매점 판매가 없는 날인데도 4시가 넘어 나왔다. 집에 와서 일찍 아이들 저녁을 챙겨 주고 여유있게 저녁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 조용히 명상과 함께 잠이 들 시간이다. 굿~나잇!!! 2023. 9. 6. 9월5일 화요일. 늦더위 오늘은 중학교 야외체험 수업으로 매점운영은 하지 않았다 , 그래서 학교가 텅 비어있다. 학교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생기가 돈다. 학생들이 없는 학교는 너무 적막하고 쓸쓸하다. 출근해서 일단 어제 도서관에서 주문한 책이 와있길래 확인해서 전달해 주고 몇 가지 견적서를 만들어 놓고 나니 딱히 할 일이 없다. 책을 좀 읽다. 세시쯤 학교를 나왔다. 신협에 들러 지난주 들어온 현금 매출액을 넣고 맞은편 구립 도서관에 들러 시간을 좀 보냈다. 저녁시간에 맞춰 장을 보고 집에 오는데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렸다. 요즘 날씨가 한 여름 날씨보다 오히려 더 깊고 진득한 더위다. 밤늦도록 에어컨을 돌렸다. 2023. 9. 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