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9 2월 3일 금요일. 계획은 했지만 자꾸 미뤄질때 넛지를 고민해라. 오늘아침 계획은 예전에 읽고 있던 책을 완독 하는 것이었는데 도서관에 왔어는 또 다른 책을 읽게 된다. 매번 행동하는 자아가 계획하는 자아를 매번 이겨 먹는다. 그래서 비록 오늘도 행동하는 자아가 이겨 버렸지만 넛지를 선택하는 읽은 바람에 '행동하는 자아를 통제하는 전략'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 계획은 했지만 자꾸 미뤄질 때 해야 하는 넛지를 생각해 보았다. 새벽 기상과 독서계획이다. 요즘 다시 해가 일찍 뜨니 슬슬 새벽기상을 해야 되는데 행동하는 자아가 자꾸 알람을 꺼버린다. 그래서, 자기 전 알람 시계를 일어나서야 끌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다. 두 번째, 매번 도서관에 오면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 계획한 책 읽기가 계속 뒤로 밀리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없는 도서관이.. 2023. 2. 3. 2월2일 맑음 음력 1월 12일 유튜브 영상만들기 수업 마지막 날. 어제가 2월의 첫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을 차려보니 2월의 둘째 날 무엇을 했나.... 아침에 물김치를 담그고, 엄마와 통화를 좀 하고, 운동을 갔다 왔어, 유튜브 교실 숙제로 영상 3개를 만들어 업로드. 그리고 머리를 감고, 놀다가 들어온 막내에게 인사를 하고 6시에 맞춰 수업 참여. 오늘은 유튜브 영상 만들기 마지막 수업이라 각자 만든 영상으로 피드백, 재밌게 참여하고 잘 마무리했다. 이제부터 유튜브 영상도 올려 보리라. 아직은 서툴고 미숙하지만 또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올려 기록으로 남겨 보고 싶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서 삼겹살로 아이들 저녁을 차려 주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2023. 2. 2. 2월1일 수요일 생일날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약간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 배추 물김치를 담그기 위해 잘라 절여 놓고 내 생일을 위한 미역국을 끓였다. 어제 남편이 국거리고기를 사 왔고, 저녁으로 트럭에서 사 온 바비큐 고기로 생일 파티를 했다. 오전에 빨래를 하고 오후에 숲 속 작은 도서관에 가서 다세계를 다 읽고 반납했다. 다세계 이 책을 한 10% 정도 이해 했다면 다행이다. 좀 더 이해하려면 조금 더 양자 역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더 알고 있으면 책에 나온 많은 실험과정을 이해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책 전체의 요점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앞서 소립자 책을 읽은 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여섯 시에 도서관을 나와 운동도 40분 정도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 어스름할 때 혼자 하는 운동.. 2023. 2. 1. 1월31일 화요일 상상의 힘 오전에 깍두기를 간단히 한통 만들어 놓고 점심먹기 전에 엄마랑 통화를 했다. 사는 것이 재미가 없다고 하신다. 나는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고 꿀같이 달다고 했더니, 웃으신다. 기분이 좀 좋아 지신것 같다. 운동을 가신다고 하시니 매일 하시라고 권했다. 나도 아침에 운동을 갔다왔다. 오늘은 특별히 한 종목 한종목 할때 마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상상하며 몰입해서 해보았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상상이란다. 이 특별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신은 왜 인간에게 주었을까? 시간도 잘 가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려 살짝 땀이 나온다.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 오후에 막내가 오늘 개학날이라 학교갔다 일찍 왔다. 내일까지 학교에 낼 결석확인서가 없다고 한다. 선생님에게 문자를 보내고 서류파일.. 2023. 1. 31. 1월30일 월요일 오늘부터 마스크 해제 일요일 저녁에 피곤해서인가 좀 기분이 다운이 되어 있어 애들에게나 남편에게 좀 짜증을 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어제 보다 잠을 잘 잔 것 같아 다행이다. 오늘부터 마스크 해제가 되었다. 하지만 대중교통에서는 아직 하고 다녀야 하니 완전 자유는 아니다. 날씨도 아직 춥고 해서 당분간 계속 챙겨 다녀야 한다. 아침 먹고 산에 운동하러 잠깐 다녀왔다. 조금은 날씨가 풀려 야외에서 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아이들은 11시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잠을 자고 있다. 빨리 도서관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가는 길에 복권도 현금으로 찾아야 한다. 가는 길에 보니 아직 복권방이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일단 도서관에 갔다. 오늘은 다세계를 재미나게 읽었다. 내용이 길어 오늘 다 읽지는 못했지만 군데군데 핵심적인 내용은.. 2023. 1. 30. 1월29일 일요일 한가한 오후, 초끈이론 한가한 일요일오후다. 오전에 빨래와 청소와 대략의 옷장정리를 했다. 오후엔 점심을 먹고 어제 읽다만 소립자 책을 마져 다 읽었다. 초끈이론을 얼핏 이해하고 다차원이론까지 알게 되었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중요한 내용위주로 작가의 생각이 정리되어 나온책이라 어렵지 않았다. 저녁을 일찍 먹고 시장을 보고 큰애 학원으로 마중을 나갔다. 2023. 1. 29. 1월28일 토요일 소립자 오후에 댄스교실을 끝나고 동작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어제 읽다만 다세계를 마저 읽기 위해서다. 날씨가 많이 춥다. 잠깐 보건소 앞에 붕어빵을 사러 들렀다. 붕어빵 나오는 장면을 동영상에 담았다. 도서관 3층에 올라가 다세계의 다른 책을 찾아보려 했는데 없다. 그래서 소립자에 관한 책을 하나 골라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관성의 법칙으로 오늘의 계획은 내일로.. 그런데 오늘 한 가지 중요한 과학적 지식을 알게 되었다. 소립자가 블랙홀. 시공을 뚫어 다른 공간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립자는 작고 가볍지만 너무 작아서 상대적으로 무게가 집중되면 시공에 구멍이 뚫리게 된다. 거의 한 점에 무게가 집중되면 마치 송곳으로 뚫는 느낌이다. 소립자를 구멍이라고 생각하면 물질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 2023. 1. 28. 1월27일 금요일 다세계는 아리송하다. 오전에 신청한 책을 기다리며 집안일을 하면서 보냈다. 정확히 2시에 도착 문자를 받고 도서관으로 갔다. 기대되는 책을 이제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이곳 숲속 도서관에서 6시까지 있기로 하고 책을 펼쳤다. '다세계' 양자 역학의 결실이라고 해야 할까 물리학적인 내용은 한 번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드문 드문 알고 있는 내용을 꽤 맞추면서 읽어 보니 재미가 있었다. 중첩, 다중, 평행 그러니깐 현재 내가 있는 이 시공간이 동시에 1000조개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그중 하나 확률적으로 선택된 현재의 나,,, 하지만 관찰자가 개입하게 되면 그 확률은 제곱에 비례해서 늘어남... 음,,,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양자의 이중성과 우주 원리...그리고 시공간. 내일 완독하고 몇번은 더 읽어 봐야겠다. .. 2023. 1. 27.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