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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449

3월3일 나의 어포메이션 나는 왜 이렇게 여유롭지? 나는 왜 이렇게 부유하지? 나는 왜 이렇게 계획하는 일들이 쉽게 풀리지 ?나는 왜 나의 수입이 자꾸 늘어나지? 나는 왜 이렇게 매일 이뻐지지? 나는 왜 이렇게 건강하지 ?나는 왜 아이들을 서울대에 다 보냈지? 나는 왜 쉽게 돈을 벌지? 나는 왜 남편에게 사랑 받지? 나는 왜 자신만만하지? 나는왜 걱정이 없지? 나는 왜 잠을 잘 자지? 나는 왜 아침마다 기분이 좋고 행복하지? 나는 왜 이렇게 춤추는 것이 좋지? 나는 왜 이렇게 날씬 하지?나는 왜 이렇게 말을 잘하지? 나는 왜 이렇게 여유롭고 이해하지? 나는 왜 항상 기분이 좋지? 나는 왜 이렇게 기억력이 좋지? 나는 왜 이렇게 성공하지? 2023. 3. 3.
3월2일 개학날 오전에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갔다. 입학식과 개학날이다. 길고 지루한 두 달 여간의 방학이 끝이 났다. 막내는 오늘 중학교 교복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갔다. 아직 추운날씨인데 스타킹이 없어 맨다리에 양말에 수선한 미니 교복 치마를 입었다. 어제 본 슬램덩크 영화음악을 불러가며 아주 기분이 좋아 보인다. 그런데 10시가 조금 넘어 한명씩 들어왔다 아침상도 아직 안 치웠는데 말이다. 반 배정만 받고 왔노라 한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고 먹을 것을 찾는다. 점심으로 떡볶기를 준비했더니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한다. 다행히 생닭이 있었어 치킨과 감자튀김을 했다. 셋이서 맛나게 먹는다. 어제 돌려논 양말을 걸고, 대강 청소를 끝냈다. 아이들도 각자의 공간에 누워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나는 조용히 나가면 .. 2023. 3. 2.
3월1일 화요일 복권과 어포메이션 삼일절 공휴일이다. 매년 티브이로 기념식을 보곤 했는데 올해는 건너뛰었다. 휴일인지도 몰랐다. 큰 애는 학원에 가야 되는지 헷갈려하길래 나중에 내가 공휴일인 거 알고, 당연히 안 가는 거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쉬는 날이라고 했다고 한다. 오늘까지가 봄방학 마지막 날이고 내일부터는 개학식과 입학식이 있다. 내일부터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니 너무 좋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는다고 하니 그건 좀 아쉽다. 이제 늦잠 자는 꼴을 보지 않아 좋다. 막내는 오늘 친구들과 슬램덩크를 보고 왔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중 한 명이 너무 좋다고 만화책도 사 왔다. 한동안 그 캐릭터에 빠져 있지 싶다. 아침부터 집안 청소와 빨래를 모두 돌렸다. 도서관이 모두 닫아서 딱히 편히 갈 때가 없다. 그래서 하루종일 오디오 .. 2023. 3. 1.
2월 28일 화요일 2월 계획은 50% 만 달성 아침에 운동을 하면서 겨우내 못 봤던 어르신이 오셨다. 지난해 동안 같이 운동했던 분이시라 오랜만에 뵙더니 반가웠다. 그런데 몸이 좀 안 좋으시다고 하신다. 항암치료 중이시라고 한다. 그런데 얼굴은 밝으시다. 원래 도를 닦는 분이시라 어두운 기색은 없다. 오늘도 남에게 나쁜 말하지 말아라 하시며 본인의 종교인지 믿음인지 천도교 신자이신지,, 하늘님 제자 얘기를 하신다. 인사를 건네고 내려와서 바로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새벽에 남편이 목욕갔다 오면서 고맙게도 시장을 봐서 왔는데 애들 좋아하는 고기와 과일을 잔뜩 사 왔다. 아침 점심 저녁 돌아가며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나는 점심으로는 도서관 근처 식당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었다. 맛이 시원하고 얼큰하다. 너무 많이 먹었나 싶었다. 일어나니 배가 너무 ..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