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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449

3월18일 토요일 큰아이 몸살 큰아이가 아침에 몸살끼가 있다고 하더니 학원에 가서 전화가 왔다. 힘이 다 빠진 목소리로 집에 가야겠다고 한다. 남편은 사우나를 갔어 데리러 가질 못해 그냥 택시 타고 오라고 했다. 점심때쯤 집에 들어오는데 기운이 하나도 없다.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아프다고 한다. 얼른 옷을 갈아 입고 안방에다 자리를 깔고 누웠다. 머리에 열이 났다. 물수건을 이마에 얹어 주고 나의 주 특기이자 특효 처방인 안마를 시작했다. 다리부터 머리 까지 한 시간가량 안마를 해주었는데도 계속 아프다고 한다. 가만 보니 목고 아프고 머리가 엄청 아프다고 하니 코로나가 아닌가 의심이 되었다. 일단 타이레놀을 한 알 먹였다. 조금 있으니 머리는 아프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막내랑 같이 누워서 논다. 조금 몸살기운도 진정이 .. 2023. 3. 18.
3월 17일 몸과 정신은 하나다. 꿀맛 같은 오전 고요한 시간. 오늘 아침 이 시간 무얼 해야 하나? 이미 어제 집안일은 모두 해놓았고 빗질만 오전에 간단히 끝내면 된다. 오디오북을 열어 지난주 읽다만 우주 그 시간 너머를 마저 들었다. 그러면서, 전기 찜질을 팩을 어깨에다 대고 어깨근육을 풀어 주었다. 따뜻한 팩을 올려놓으니 잠이 온다. 찜질을 끝내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어제처럼 따라 했다. 확실히 어제 보다 어깨 근육이 조금 덜 아프다. 그렇지만 팔을옆구리에 붙이고 봉을 잡고 몸 틀기는 아직 많이 아프다. 이 경우 어깨 앞쪽 근육이 굉장히 당기면서 통증이 있다. 그외 동작은 조금씩 활동 범위가 크지고 있다. 어깨체조가 끝나고 뜨거운 목욕을 했다. (이것도 어깨근육을 풀기에 좋다고 해서)을 하면서 자주 듣는 김주환 교수의 몸에 관한 내.. 2023. 3. 17.
3월15일 봄맞이 청소와 오십견 운동 오늘은 빨래와 청소로 하루를 다 보냈다. 오전에 겨울옷정리를 하고 베개솜과 베개보를 모두 빨고 널었는데 날씨가 조금 흐려 혹시 몰라 거실에다 널었다. 베개솜은 거실창문을 열어놓고 널었다. (저녁에 거의 다 말랐다.) 그리고 오후에 학교봉사도 하고 와서 큰애 학원 물감닦은 수건들을 빨았다. 물감 빠진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손으로 비비고 치대고 헹구고 십 수 번을 한 다음 겨우 탈수기에 넣었다. 그래도 수건에 착색된 물감은 완전히 빨리지 않는다. 이번 한 번만 더 쓰고 버려야겠다. 세시가 넘어 흰옷빨래와 베개 수건빨래를 모두 끝냈다. 빨래를 하면서 책추남 티브에서 건강에 대한 책을 검색해서 몇권의 책들을 들었는데 ,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저탄소 고단백 식사가 좋지 않다. 육류와 단백질 위주는 해롭다. 그래서.. 2023. 3. 15.
3월14일 짧게 쓴 하루 일과. 오전일과는 빨래. 점심을 먹고 학교 봉사. 그리고 물리치료받고 도서관에서 한 시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옴 저녁을 먹고,오빠와 통화, 정리하고 잠자리에 듦.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