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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 토요일. 에너지 충전. 지난번 울산집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놓고 왔어 아침에 당근으로 또 하나를 구입했다. 가격은 7000원인데 혹시나 해 깎아 달라고 했어 5000원에 구입을 했다.그리고  오전에 시장을 보고 난후 오후에 픽업 장소를 갔다.지도를 보고 짐작으로 찾아 갔더니 아니어서 다시 길에 서서 한참을 네이버 길 찾기로 찾아보니 길 건너편 골목이다. 두시 반 한참 더울 시간 골목을 돌아 돌아 겨우 집을 찾았는데 내가  버스에서 내린 바로 길 건너 골목집이었다. 돌고 돌았다. 알려준 현관 비번을 누르고 들어가니 입구 편지함에 종이봉투에 들어있는 키보드를 찾았다. 깨끗하고 새것 같은 물건이고 지금 써 보니 잘 작동된다. 요놈도 내가 아주 요긴하게 잘 쓸 물건이다.싸게 주신 전 주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톡을 보냈다. 이제 키보.. 2024. 8. 24.
8월23일 금요일 팔월도 다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하다. 어제 면접 본 곳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내심 안 오길 바랬다. 대신 어젯밤에 오후 알바 신청해 놓은 곳에서 연락이 와서 다녀왔다. 동네라.오고가기 부담 없고 오후 4시간 일이라 그것도 좋았다.일단 가서 면접을 보고 도서관 들렀다, 집으로 왔는데 출근하라고 연락이 왔다. 잘 됐다.알바를 이틀째 일을 끝내고 밤에 들어온 큰딸에게 하는일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것이 감사 할 일이다.딸은 남겨둔 족발을 저녁으로 맛나게 먹는다. 내일 주말 부터 나는 더 시간을 아껴 써야 겠다.  오늘의수입 1억 4300만원 오늘의지출 1억 4300만원   로시재단 기부 감사합니다. 2024. 8. 23.
8월21일 수요일. 면접약속 새벽에 비가 오더니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더위가 조금 기울어 졌다. 저녁 합창연습이 있었지만 가지 않았다. 웬지 마음이 불편하다. 어제 큰딸이 빵집에서 알바를 한다고 하고,남편도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낮에 알바에 관한 토크를 딸과 함께 하다 어떨결에 나도 알바앱을 깔고 구직 등록을 했다.  궁금한 인생의 수수께끼도 어느정도 풀렸고, 하고 싶은 취미도 열심히 ,그리고 적당히 하고 있어 이제는 아쉬울 게 없다. 때 마침 이런 마음이 들때  시작해 보는 것이다. 딸이 말한대로 구직 앱이 너무 쉽게 깔리고 일자리 검색도 쉽다.집근처 몇 군데를 지원했는데, 바로 전화가 왔다. 내일 면접을 보는 약속을 했는데, 일단 마음의 준비를..  오늘의수입 1억 4100만원오늘의 지출  10억원. 로시재단 한부모 .. 2024. 8. 21.
8월20일 화요일. 대단한 더위. 역대급 더위 지만 시원한 도서관을 갔다.도서관이 한산해서 아이와 같이 온 엄마는 어린이 도서 코너 한자리에  대자로 누워 단잠을 자고 있다. 저녁이 되어 시장을 보는 잠깐 동안도  한증막 안을 걷는 듯 하다. 하루종일 시장 난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인다. 모두들 이 여름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한다.집으로 왔어는 어지간하게 땀을 흘리지 않고 서는 바로 씻지 않는 내가 오자마자 샤워 부터 했다.내일 부터는 태풍이 온다고 하니 이 더위도 꺽이길 바래본다.  개운한 기분으로 저녁을 준비했다.알바 자리가 꾸준하게 메일로 오고 있는데, 멀어서 아쉽다. 근방이면 좋은 괜찮은 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취미 생활에 지장에 없는 시간 대면 더욱 좋겠다. 오늘의수입 일억 5000만원오늘의지출 일억 5000만원재단 기부.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