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애 생일날이다. 가족들 모두 생일이 겨울이고 봄에 모두 몰려 있다.
큰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무슨 케이크를 살지 물어봐야 된다.
그런데 아침에 또 생일을 잊고 있었어 미역국을 끓여 주지 못했다. 간단히 주먹밥을 먹고 갔다.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한다. 낮동안은 꽤 더운 느낌이 있다.
오전에 덮고 자던 두꺼운 이불을 옥상에다 널어놓고 겉감도 세탁해서 널었다. 비가 오기 전에 다 말라 걷어 놓았다.
어제 코로나인걸 알고 어버이날 친정에 가려고 한 것도 취소했다. 그리고 오늘 댄스 교실도 가지 않았다.
증상은 크게 없지만 알고 나니 조심스럽다. 내일이면 후각도 돌아오면서 끝이 날 것 같다.
오전에 일을 하면서 유튜브를 검색하다. 민팍이라는 새로운 채널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내가 공부하고 고민하는 내용들이었다. 특히나 100일 100번쓰기와 양적인 외부 활동, (경제 활동)과 음적인 영적인 활동, (독서 강의 ) 같은 활동이 서로 같이 조화를 이루어야 성공을 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음적인 활동만 1년 동안하고 있다. 어떤 경제적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경제적 활동은 시작하게 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벌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은 지금 나만의 이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직도 부족한 나를 채우는 이 시간이 필요하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사색하고 싶다. 미미한 깨달음이라도 얻고 싶다.
그리고 몇 달 전에 100번 쓰기를 한 적이 있는데 100일은 채우지는 못했다. 오늘 또다시 도전해 본다.
그 몇 달 사이 목표가 완전히 바뀌었다. '한 달 30권 읽기.'
지금까진 오디오북까지 하면 한 달에 평균 10~15권 읽고 있다. 많이 읽기만 한다고 해서 나를 한방에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머리에 들어가는 것이 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생긴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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