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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목요일 다경이 가 집에 있는 목요일은 불편하다. 일어나기 전에 얼른 나 왔다. 오늘은 동네 도서관에 왔는데 아무도 없어 혼자 자리를 잡아 앉았는데 너무 좋다. 유튜브 화상 수업도 듣고 발성 연습도 하고 좀 졸기도 하고 명상도 하고 암튼 도서관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에너지 충전이 된다. 저녁 준비를 해놓고 오랜만에 문화센터 가서 춤도 추었다. 오늘의 수입 5600 만원 오늘의 지출 5600 만원 재벌처럼 쇼핑하기 . 2024. 4. 11.
4월10일 수요일 영감으로 충만한 하루 국회의원 선거날이라 아이들이 모두 늦잠을 자고 있다. 일찍. 집안일을 끝내놓고 아이들 점심을 챙기고 나서 가방을 둘러메고 뒷산으로 갔다. 휴일이라 산책 나온 주민들이 많았다. 정상을 향해 살살 걸어가니 둘레길을 정비로 잠깐 쉴 곳이 좋아졌다. 전망 좋은 벤치에서 동네도 내려보았다. 금방 정상에. 도착하니 워낙 벚나무가 많아 아직 벚꽃이 한창이다. 쇼츠에 한컷 찍어 올리기도하고 한참을 앉아 봄기운을 느꼈다. 이현주 목사의 강의와 인터뷰 영상을 찾아 듣고 또 들었다. '신은 우리의 몸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다.' '사람은 영혼,신을 담은 그릇이다.'라는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새의 깃털을 보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얼마 전 내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 발아래 떡하니 나타났다.. 2024. 4. 10.
4월9일 화요일. 스승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벚꽃 잎이 많이 떨어졌다. 오늘 요가난다의 첫번째 책을 다 읽었다. 나의 인생책이 될 만큼 책의 내용도 좋았고 번역도 훌륭했다. 그래서 번역하신이현주 목사님 소개와 서문도 꼼꼼히 읽어 보고 검색도 해 보았다. 목사시지만 여러 종교의 책들을 두루 번역하고 게다가 동화도 쓰신다고 한다. 종교의 벽이 느껴지지 않는 깊이 있는 번역이 인상 깊다. 유튜브에서도 이 분의 강의가 꽤 있던데, 영성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쓰지 고 번역하신 나름 유명한 목사님이었다. 저녁 내내 찾아 들어보았는데, 마음에 울림이 있다. 오늘 또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아 뿌듯하다. 오늘의 수입 5400만원 오늘의 지출 스페인 여행 2024. 4. 9.
4월8일. 월요일 새로운 꿈. 지난주부터 읽고 있는 책의 저자는 어릴 적 말더듬이 지금의 대한민국 최고의 스피치 강사로 자신을 있게 해 준 은인이라고 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왠지 깨달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신은 사랑을 고난으로 주신다라는 말이 있다. 평생 고난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말더듬과 말 막힘이 깨닫지 못한 신이 주신 사랑과 고마운 은인이 아닐까.... 이제 나도 아나운서처럼 말할 수 있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쩜 이 책을 만난 것도 우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수입 5300만원 오늘의 지출 5300만원. 나무심기 행사 기부. 2024. 4. 8.
4월7일 일요일 벚꽃이 눈부시다. 늦잠을 잤다. 간밤에 잠이 오지 않아 뒤적거리다가 8시쯤 잠깐 잠이들었가다 깨니 9시 커튼사이로 분홍빛이 찬란하다. 봄날의 절정 .날이 화창하게 개어 벚꽃천국이다. 오늘은 혼자라도 뒷산 벚꽃놀이를 가야겠다. 뒷산 벚꽃공원을. 산책하고 봄의 정취를 한껏 담고 벚꽃길을 따라 내려오니 숭실대 쪽으로 내려왔다. 상도역으로 걸어오는 데 아랫집 영감님 내외를 만났다. 얼른 걸어 내려와 역 안으로 내려와 샐러드바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고 도서관. 기온이 많이 올라 반팔차림도 시원하다. 이렇게 날이 좋지만 도서관자리는 만석이다. 자리를 잡고 앉자 졸음이 밀려온다. 오늘의 수입. 5200만원. 오늘의 지출. 중국 사천 한달 여행 예약 2024. 4. 7.
3월24일-4월6일 아버지 간병,명상수업 3.24. 일요일한시반 고속 울산도착 아빠요양병원입소후 피검사 빈혈 세민병원 토 입원. 간병차 방문. 동생이 토요일 간병인 구함. 도착 후 엄마,오빠와 동생내외랑 저녁 먹음 .샤브샤브 분위기 좋음.먹고 나서 병원 오빠랑 방문 간병인 인사하고 나옴. 거실에서 잠 3.25일 월.아침에 오빠 서울 감. 동생과 엄마랑 시내 국민은행 볼일보고 나오면서 빵가게 들러 빵사고 수혈중인 아빠 병원들러 봄 .아빠 잘 주무셨다 함.집에 와서,시래기찜 한것 점심먹고 동생 시댁 이야기 들음 시어머니 이야기 돈나간것.동생가고 4시쯤 우리집터 둘러봄. 비옴,걸어서 시내들러감 도서관자리는 미술관 .향교둘러봄,빵가게지나 쇼핑거리지나 댄스복 한벌구입 . 집도착 6시 엄마가 댄스옷값 줌. 저녁 집앞 칼국수 먹고옴 3.26 화 새벽 3 시.. 2024. 4. 7.
3월23일 토요일. 아버지 수혈 어제 아버지가 세민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수혈을 받기 위해 서라는데 또 여러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삼일 간병인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 월요일에 수혈을 한다 해서 한가한 내가 내려가기로 했다. 아버지의 병세는 차도가 없다. 오랫동안 식사를 못하셨어 기운이 없어 이제는 걷는 것조차 힘드시다고 하는데 일단 내려가서 한번 더 지켜 보고 다시 입원을 하던지 집으로 오던지 해야 될 것 같다. 내일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데 아직 아이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오후에 전세계약을 하러 남편과 부동산에 갔었다. 이번 세입자는 선하고 건실하게 생긴 젊은 남자고 역삼에서 직장을 다닌다고 한다. 좋은 세입자를 만나 감사하다. 무사히 계약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속옷을 사고.. 2024. 3. 23.
3월 22일 금요일.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인연 오전에 식구들이 다 나가고 집안일과 점심을 먹고 학교로 갔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목련봉우리가 조금씩 부풀기 시작한다. 점심봉사 하는 미애 씨가 있어 점심시간 지나 도착해서 이것 저것 알려 줄 것을 알려 주었다. 오늘은 퍼실 수업이 있어 4시까지 기다리다 내려올 질 않아 마감을 하고 나오는데 소민 씨를 만나 매점 열쇠를 건네주었다. 기분 좋게 인사를 하고 애들 학교 매니저일을 마감했다. 매니저일을 그만둔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주어진 일을 하고 그만두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이제 다시 자유의 시간다음에 또 무슨 일이 나에게 주어질지 기대된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설렁했지만 오늘 까지 주민센터 댄스 신청 마감일이라 신청을 하고 집으로 왔다. 오늘의 수입 4600만원 지출 4600만.. 202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