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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목요일 감사하기로 전세 계약이 되었다. 3월 말을 향해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간다. 매초 매분이 아깝다.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없어야겠다. 어제오늘 자이브연습을 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는데 저녁에 문화센터에서 조금 덜 헤맸다. 오전엔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오후엔 날이 개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간 듯하다. 아침엔 큰애가 집에 있어 일찍 나와 동사무소 가서 전세 계약건으로 세금 완납 증명서를 떼고 2층에 있는 도서관에 들렀다. 주민 센터 도서관도 조용하고 따뜻하다. 점심시간 때까지 책을 보다 학교로 올라갔다. 가는 길에 학교로 오는 쿠팡트럭이 있길래 인사를 건넸더니 가는 길이라고 태워준다고 한다. 고맙다고 하면서 얼른 올라탔다. 총각인듯한 기사가 친절하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봉사하시는 분이 나오시지 않아 걸어왔으면 곤란했을 뻔했다. 얻어 타.. 2024. 3. 21.
3월20일 수요일 학부모 회의 인수인계로 오전에 학교로 갔다가 오후엔 학부모회 회의에 참석했다. 전교 학부모님들이 일 년에 한 번 모두 모이는 날이지만 동네 초등학교에서도 학부모회가 있어 작년보다는 적게 참석한 듯하다. 교장 선생님의 말씀과 선생님들의 소개가 끝나고 이사장 겸 학부모회장이 된 시우엄마의 진행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시우엄마는 이런 저런 감투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 연설하는 것이 아주 익수 해서 회의를 잘 이끌었고 조합 이사장으로서 조합 소개로 재미나게 잘 설명해 주었다. 회의가 끝나고 각반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이 있어 나는 막내 선생님을 만나뵈러 갔더니 2반 어머니들이 4명이 모였다. 선생님과는 며칠 전 다은이 결석문제로 전화로 통화를 했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학년의 큰아이가 있는 선생님이었다. 부드러운 인상에 다.. 2024. 3. 21.
3월 19일 화요일 내가 바라는 일 아침에 큰애가 학교 잠바를 입고 나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을 모두 보내 놓고 아침 운동을 하고 명상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고요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 것이 오래 간 만이다. 매점 일도 하지 않으니. 이제 오로시 집안일과 나의 시간으로 하루를 채워나가야 한다. 요가를 배워볼까 명상 센터에 나가 볼까 스피치 학원에 다녀 볼까 생각 중이다. 봄.. 새로운 출발이다. 다은이도 지난주 결석 이후로 공부도 좀 하고 생활 습관도 조금 나아지고 있어 너무 귀엽고 좋다. 다만 다경이하 고는 아직 서먹서먹하다. 아직 서로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는 듯 하지만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민준이는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어제 여름 방학부터는 혼자 공부해 봐야겠다고 해서 적극적.. 2024. 3. 19.
3월 18일 월요일 요양병원 입원 맑게 겐 아침이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집안 정리를 하고 금요일 매출 현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에 잠깐 들렀다. 월요일이라 사람도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그냥 나와 매점문을 열었다. 12시에 소민 샘이 들어온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할 것을 알려 주었다. 조금 있으니 이사장 엄마가 오고 점심 봉사하시는 미애샘이 오니 다시 부산해진다. 오늘 점심판매는 아이들이 좀 적었다. 다행히 처음 해본 포스에서 소민 샘이 덜 힘들었다. 오후에는 남은 미애샘과 이사장이 체육복 판매 정리를 했는데 돈과 남은 옷의 수량을 맞추느라 고생했다. 4시 마감시간까지 끝내고 집으로 왔다. 아이들이 모두 귀가하지 않았다. 이른 저녁을 먹고 저녁 주민센터에 다녀왔다. 동생이 오늘 아버지를 요양 병원에 입원을 시켰.. 2024. 3. 19.
3월 13일 수요일 새벽에 서 너번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다. 힘없이 나에게 아프다고 하신다. 나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빨리 끊었다. 내가 내려오기를 바라서 그런 신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녹화된 영상을 보니 네 번이나 자다 일어나 힘들어하셨다. 엄마도 두 번이나 일어나 약을 챙겨드렸는데도 계속되는 통증에 거의 잠을 못 주무신듯했다. 나중에 보니 센터에는 가신 모양이다. 동생과 어제 동강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 보았는데 다시 처음처럼 온갖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그냥 나왔다고 한다 힘든 검사를 버텨낼 수도 없고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보였다. 부디 식사를 좀 더 하시면서 통증이 잦아들기를 바라본다. 매점일은 이번 주까지 하고 담주는 인수인계로 한주 정도는 더 일을 봐줘야 될 것 같다. 오늘은 포스에 문제가 있어.. 2024. 3. 13.
3월12일 화요일 짜증 매점 후임자가 소미샘으로 결정이 났다. 오늘 면접을 보고 왔다고 하는데 1학년 엄마도 지원을 한 모양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봉사 경험으로 결정이 된 것 같다. 소미샘이라면 아이들에게도 다정하고 매점 행정일도 잘 볼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집으로 오는길에 날씨가 또 흐려지더니 비가 오고 다시 조금 쌀쌀해졌다. 학교에 갔던 큰애가 다시 학교에 간다기에 배웅하고 돌아서니 다시 돌아왔다. 버스카드를 놓고 왔다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웬만하면 가지 그랬더니 또 그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버럭 화를 낸다. 그 일로 또 말싸움이 있었고 나도 기분이 몹시 나빠졌어 저녁 준비도 하기가 싫어졌다. 저녁은 남편이 사 온 재료들로 간단히 먹었다 큰애랑 대화는 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불편하다. 절대 화내지 말.. 2024. 3. 12.
3월 10일 일요일. 제주여행 예매 봄볕이 좋은 하루였다. 바람도 잦아들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 하루종일 집안일과 식구들 식사준비로 하루를 보냈다. 빨래를 끝내놓고 하려니 운동화 까지는 엄두가 나지 않아 하루종일 tv만 보고 있는 남편에게 부탁을 해서 겨우 빨라 널었다. 동생이 4월초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에 다녀오자고 한다. 저녁에 비행기표를 예매를 했다.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간단한 걸 지금보다 더 건강하실 때 가족여행을 다녀보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대략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건강관리 잘하셨어 기분 좋은 시간 보내고 왔으면 좋겠다. 오늘의 수입 3800만원 지출 3800만 원 어린이 재단 기부 2024. 3. 10.
3월 9일 토요일 나 오전에 남편과 사우나. 점심은 피자. 오후엔 둘째 학생증 사진 찍으러 사진관 같이 가기, 사진이 나올 때까지 다이소 들러 샤워기 꼭지. 엘자화일. 돌돌이 청소기 사기. 홈플러스 들러 세일 중인 만두, 오렌지 사기. 변비로 힘든 나를 위해 고유산균 요구르트 사서 먹기. 남은 삼겹살과 김치 볶아 미니 김밥과 가락국수로 저녁 먹기. 오디오북 들으며 설거지마무리 하기. 세상은 이중성, 선과 악, 내가 선 이라면 악도 나. 나는 기쁨, 사랑, 행복, 만족, 희망 그리고 슬픔, 미움, 불행, 결핍, 절망. 그런데 진정한 나는 선이라는데... 나는 과거의 나도 아니고 미래의 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의 나. 사랑, 행복, 만족, 희망, 기쁨이 나. 오늘의 수입 3600만 원 지출 3600만원 남편과 영국 손흥민 선수 ..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