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428 2월4일 토요일 정월 대보름 장보기 내일 정월대보름이라 시장에 사람들이 많다. 잡곡을 좀 더 살까 하다, 맛있는 떡과 나물거리를 많다. 이것 저것 장을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한판도 사서 늦은 점심으로 맛나게 먹었다. 오후에 는 나물을 좀 만들었다. 시금치, 시래기, 도라지, 내일 아침은 잡곡밥, 나물과 시루떡을 먹고 남편 점심도시락도 싸야겠다. 10시가 다되어 큰 애가 학원에서 녹초가 돌아왔다. 수고했다고 토닥여 주고 늦은 저녁을 챙겼다. 이번 주 부터 남편일이 바빠 늦게 들어온다. 2023. 2. 4. 2월 3일 금요일. 계획은 했지만 자꾸 미뤄질때 넛지를 고민해라. 오늘아침 계획은 예전에 읽고 있던 책을 완독 하는 것이었는데 도서관에 왔어는 또 다른 책을 읽게 된다. 매번 행동하는 자아가 계획하는 자아를 매번 이겨 먹는다. 그래서 비록 오늘도 행동하는 자아가 이겨 버렸지만 넛지를 선택하는 읽은 바람에 '행동하는 자아를 통제하는 전략'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 계획은 했지만 자꾸 미뤄질 때 해야 하는 넛지를 생각해 보았다. 새벽 기상과 독서계획이다. 요즘 다시 해가 일찍 뜨니 슬슬 새벽기상을 해야 되는데 행동하는 자아가 자꾸 알람을 꺼버린다. 그래서, 자기 전 알람 시계를 일어나서야 끌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다. 두 번째, 매번 도서관에 오면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 계획한 책 읽기가 계속 뒤로 밀리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없는 도서관이.. 2023. 2. 3. 2월2일 맑음 음력 1월 12일 유튜브 영상만들기 수업 마지막 날. 어제가 2월의 첫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을 차려보니 2월의 둘째 날 무엇을 했나.... 아침에 물김치를 담그고, 엄마와 통화를 좀 하고, 운동을 갔다 왔어, 유튜브 교실 숙제로 영상 3개를 만들어 업로드. 그리고 머리를 감고, 놀다가 들어온 막내에게 인사를 하고 6시에 맞춰 수업 참여. 오늘은 유튜브 영상 만들기 마지막 수업이라 각자 만든 영상으로 피드백, 재밌게 참여하고 잘 마무리했다. 이제부터 유튜브 영상도 올려 보리라. 아직은 서툴고 미숙하지만 또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올려 기록으로 남겨 보고 싶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서 삼겹살로 아이들 저녁을 차려 주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2023. 2. 2. 2월1일 수요일 생일날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약간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 배추 물김치를 담그기 위해 잘라 절여 놓고 내 생일을 위한 미역국을 끓였다. 어제 남편이 국거리고기를 사 왔고, 저녁으로 트럭에서 사 온 바비큐 고기로 생일 파티를 했다. 오전에 빨래를 하고 오후에 숲 속 작은 도서관에 가서 다세계를 다 읽고 반납했다. 다세계 이 책을 한 10% 정도 이해 했다면 다행이다. 좀 더 이해하려면 조금 더 양자 역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더 알고 있으면 책에 나온 많은 실험과정을 이해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책 전체의 요점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앞서 소립자 책을 읽은 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여섯 시에 도서관을 나와 운동도 40분 정도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 어스름할 때 혼자 하는 운동.. 2023. 2. 1.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