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449 6월8일 목요일 스포츠 댄스 2기 마감 오늘 2분기 스포츠댄스 마지막 수업을 했다. 3개월 동안 차차차 기본 스텝 왈츠 기본스텝 5가지 정도를 배웠다. 일주일에 한번의 수업으로 진도가 빠르지가 않다. 복습위주로 하다 보니 3개월 동안 거의 같은 동작만 배웠다. 그런데 간단한 발동작만으로도 차차차 음악이나 왈츠 음악에 맞춰 발을 떼도 우아한 걸음이 된다. 매번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과 음료를 준비해 주시는 여사님들이 있어 목요일이 기다려 진다. 다음 분기에도 모두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 낼 결핵 검사지를 받으러 병원에 들렀다 학교로 갔다. 날씨가 흐리지만 후텁지근해서 땀 이많이 났다. 이번 주도 매일 학교에 나오게 되었다. 서류를 내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준비를 해놓고 미뤄 두었던 은행일을 보러 갔다. 한도계좌.. 2023. 6. 8. 6월6일 화요일. 연휴 끝날. 나흘간의 연휴가 끝났다. 남편도 오늘 쉬는 날이다. 하루 종일 텃밭에 나가 풀을 뽑았다. 점심은 비빔밥을 해서 가져갔더니 좋아한다. 맛있게 점심도 먹고 풀을 뽑고 가지 치기를 하고 물을 준다. 나도 상추를 따고 오후 간식으로 맥주와 만두도 챙겨 주었다. 아이들도 오늘은 모두 푹 쉬고 있다. 막내는 한시가 넘도록 자고 일어났다. 오전에는 둘째 머리를 깎아 주었다. 앞머리 길이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쓴다. 눈썹밑 1센티를 꼭 지켜야 한다. 오늘도 그럭저럭 이쁘게 잘 잘라 주었다. 오후에는 이제 꽃이 다지고 잎만 남은 카네이션 화분의 분갈이를 했다. 물을 듬뿍 주었는데 다시 꽃봉오리를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세탁소에 양복을 맡기고 기장을 줄인 이번에 산나의 바지를 찾았다. 조금 더 줄일 것 그랬나 딱 맞는 길.. 2023. 6. 6. 6월5일 월요일 인생선생 연휴기간 동안 날씨가 아주 좋다. 낮동안은 조금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상쾌한 바람도 살랑살랑 부니 활동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다. 아침 일찍 막내는 친구들과 롯데월드에 간다고 아침 7시에 서둘러 나갔고 큰애도 오후에 미술관에 간다고 한다. 오전에 빨래를 돌려 널어놓고 월요일 댄스 수업이 있어 나왔다. 어제 산 흰 셔츠에 까만 바지를 입었다. 깔끔하고 시원해 보여 기분이 좋아진다. 수업이 끝나고 동네 여사님 한분과 지하철을 타고 장승배기 역에서 내렸다. 여사님은 자전거로 집까지 가신다고 한다. 나는 근처 식당에서 좋아하는 콩나물 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늘 도서관에서 읽은 책은 놓아버림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의 유명한 의식혁명이라는 책을 읽었고 두 번째 책이다. 에고를 이기고 내면의 자아에 의지해 부.. 2023. 6. 5. 6월4일 일요일. 한강변 산책로 큰애 학원에 데려다주고 여의도 공원을 돌았다. 강옆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한강변 바로 앞 숲길을 따라 걸었다. 이 길은 아직 개발이 안되어 있어 원시림 같은 나무와 숲이 자연 그대로 조용히 펼쳐졌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조용히 일요일을 보내고 있었다. 걷다 보니 야생꽃도 많이 보여 영상에 담았다. 보라색 엉겅퀴, 황금빛 금계국, 붉은 야생 양귀비, 연보라 석잠화, 흰 야생당근꽃, 그리고 여의도 공원의 흰 노각나무꽃, 노란 피나무꽃, 삼색조팝나무, 흰델피니움을 담았다. 쇼츠에 올릴 영상을 많이 찍었다. 샛강 근처를 지나다 작은 개울물에 발도 담궜다. 일상의 여유를 한껏 즐겼다. 여의도를 한 바퀴 돌려다가 한시가 다되었다. 반만 돌아 여의도 공원을 가로질러 여의도 한가운데 분수 공원까지 왔다. .. 2023. 6. 4.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