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1 3월2일 개학날 오전에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갔다. 입학식과 개학날이다. 길고 지루한 두 달 여간의 방학이 끝이 났다. 막내는 오늘 중학교 교복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갔다. 아직 추운날씨인데 스타킹이 없어 맨다리에 양말에 수선한 미니 교복 치마를 입었다. 어제 본 슬램덩크 영화음악을 불러가며 아주 기분이 좋아 보인다. 그런데 10시가 조금 넘어 한명씩 들어왔다 아침상도 아직 안 치웠는데 말이다. 반 배정만 받고 왔노라 한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고 먹을 것을 찾는다. 점심으로 떡볶기를 준비했더니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한다. 다행히 생닭이 있었어 치킨과 감자튀김을 했다. 셋이서 맛나게 먹는다. 어제 돌려논 양말을 걸고, 대강 청소를 끝냈다. 아이들도 각자의 공간에 누워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나는 조용히 나가면 .. 2023. 3. 2. <독서만능> 지은이: 가토 슈이치 지은이: 가토슈이치 1919년- 2008년 전후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 저자, 정신과 의사. 독서기간: 1일 속독 한줄평 :나에게 어려운 책은 필요 없는 책이다. 내게 필요한 책은 반드시 내게 쉽다. 기억에 담고 싶은 구절 인생은 짧고 재미있는 책은 많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책 읽기보다 힘들다. 여행은 낯선 세계로 떠나게 해 준다. 마찬가지로 책을 읽는다는 것도 어쨌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책을 펼치고 첫 페이지를 읽는 것은 주변세계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활자에 얼마간의 상상력을 보태서 우리 신변에서 다른 세계로 건너가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많이 읽지 않아도 일을 잘할 수 있고 인생은 멋지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전혀 읽지 않고서는 일정정도 이상의 지적인 생활을 누릴 수 없다. 읽지 않아.. 2023. 3. 2. 3월1일 화요일 복권과 어포메이션 삼일절 공휴일이다. 매년 티브이로 기념식을 보곤 했는데 올해는 건너뛰었다. 휴일인지도 몰랐다. 큰 애는 학원에 가야 되는지 헷갈려하길래 나중에 내가 공휴일인 거 알고, 당연히 안 가는 거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쉬는 날이라고 했다고 한다. 오늘까지가 봄방학 마지막 날이고 내일부터는 개학식과 입학식이 있다. 내일부터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니 너무 좋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는다고 하니 그건 좀 아쉽다. 이제 늦잠 자는 꼴을 보지 않아 좋다. 막내는 오늘 친구들과 슬램덩크를 보고 왔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중 한 명이 너무 좋다고 만화책도 사 왔다. 한동안 그 캐릭터에 빠져 있지 싶다. 아침부터 집안 청소와 빨래를 모두 돌렸다. 도서관이 모두 닫아서 딱히 편히 갈 때가 없다. 그래서 하루종일 오디오 .. 2023. 3. 1. <브레이킹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저자. 조 디스펜자 2022년 10쇄 발행. 독서기간 2023년 2.5일 - 2.14일 정독 출판사 샨티 작가 조 디스펜자. :세계적 강연자. 작가. 교육자. 사람은 누구나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음을 강연, 뇌의 신경회로를 재배치함으로써 몸을 재조정하고 이해하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 연구가. 한줄평 새로운 생각과 감정의 페턴을 재연결하는 방법은 명상이다. 당신이 경험하고 싶은 구체적인 미래의 사건을 생생한 물리적 현실을 보듯 보라. 시각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 기본 10번은 정독해야 될 책 기억에 담고 싶은 구절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관찰자 효과는 주관적인 마음이 객관적인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곳이 우리가 에너지를 보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가 물질세상에 영향을 끼친.. 2023. 3. 1.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