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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428

6월27일 화요일 조난단 처럼... 오전에 갈매기의 꿈을 오디오북으로 계속 돌려 들었다. 읽을수록 점점 소설에 빠져 든다. 나도 조나다처럼 초능력을 부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경지에 이르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지만 분명 마법사가 되는 방법은 있을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습하고 덥다. 자기 전에 샤워는 필수다. 하루종일 즐겁고 신나게 지나갔다. 2023년의 거의 반을 보냈다. 앞으로 더 분발하자.!!! 2023. 6. 27.
6월26일 친정나들이 친정에 남편과 다녀왔다. 오빠도 내려오고 동생내외도 만났다. 토요일에는 부모님과 장생포 고래 공원에 갔더니 세상 예쁜 수국천국이 있었다. 각종류의 수국이 온 산에 심겨 있었다. 각색의 수국을 그렇게 많은 줄도 몰랐지만 그 모습이 너무 환상 적이었다. 아이들도 같이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가족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다. 돌아 오는 길에 동생집에 들러 고기와 술을 곁들여 한시까지 놀았는데 특히나 좋은 것은 동생에게서 20년 전에 사두었던 댄스와 옷을 선물로 받았다. 석 달 배우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입어보니 딱 맞기도 하고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날은 일요일에는 정자에 가서 회를 떠서 먹고 왔다. 매운탕까지 맛나게 먹었다. 아버지는 단기 기억력이 없어진것 말고는 근래 식사도 잘하시고 몸도 많이.. 2023. 6. 26.
6월22일 목요일. 고3 진로 설명회. 하늘의 구름은 높고 공기도 맑고 깨끗한 날씨가 되었다. 거실에 쌓아둔 이불들을 오전에 하나하나 빨아 햇살 가득한 옥상에 널어두었다. 오후 늦게 까지 속옷과 겉옷도 하나하나 손으로 빨고 있다. 오늘 같은 날은 빨래하기 좋은 날이다. 오전에 빨래를 돌려놓고 2분기 댄스교실 마지막 수업이 들으러 갔다. 매 수업 때마다 요구르트를 사 오신 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간식을 준비했다. 수업은 늘 같은 동작의 반복이지만 아직 정확한 동작과 순서를 외우 질를 못했다. 아직 음악에 맞춰 발만 떼는 것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3분기 때도 열심히 배워봐야겠다. 집안 청소까지 끝내면 내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집을 비우는 사이 아이들 먹을 것도 챙겨 놓아야 한다. 주말 내내 이렇게 날이 좋았으면 좋겠다. 저녁에는 고3아이 .. 2023. 6. 22.
6월21일 수요일 비가 부슬 부슬 이번주말에 친정에 다녀오기로 했다. 매번 언제 오냐는 아빠의 말에 이번달 말에 간다고 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한다. 오빠도 내려 온다고 하니 동생까지 주말에 볼 수 있으면 오랜만에 가족이 다 모인다. 예매를 하려니 기차는 모두 매진이다. 조금 힘들지만 고속버스로 가야 된다 오전 매점일은 꾸러미 20개를 만들고 비가 온 탓에 아이들이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아 봉사하시는 엄마와 함께 부지런히 일했다. 오후에는 일주일 현금 정산을 이사장님과 같이 맞추어 보았다. 현금이 조금 부족한 것이 내가 계산을 잘못했을 때 현금을 내주는 것이 아마 오류가 난 것 같다. 카드 취소를 해야 할 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해야 겠다. 그리고 이사장님이 양파 피클을 했다면 조금 담아 왔는데 먹어 보니 감칠맛이 나고 맛있다. 이..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