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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428

3월 21일 목요일 감사하기로 전세 계약이 되었다. 3월 말을 향해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간다. 매초 매분이 아깝다.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없어야겠다. 어제오늘 자이브연습을 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는데 저녁에 문화센터에서 조금 덜 헤맸다. 오전엔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오후엔 날이 개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간 듯하다. 아침엔 큰애가 집에 있어 일찍 나와 동사무소 가서 전세 계약건으로 세금 완납 증명서를 떼고 2층에 있는 도서관에 들렀다. 주민 센터 도서관도 조용하고 따뜻하다. 점심시간 때까지 책을 보다 학교로 올라갔다. 가는 길에 학교로 오는 쿠팡트럭이 있길래 인사를 건넸더니 가는 길이라고 태워준다고 한다. 고맙다고 하면서 얼른 올라탔다. 총각인듯한 기사가 친절하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봉사하시는 분이 나오시지 않아 걸어왔으면 곤란했을 뻔했다. 얻어 타.. 2024. 3. 21.
3월20일 수요일 학부모 회의 인수인계로 오전에 학교로 갔다가 오후엔 학부모회 회의에 참석했다. 전교 학부모님들이 일 년에 한 번 모두 모이는 날이지만 동네 초등학교에서도 학부모회가 있어 작년보다는 적게 참석한 듯하다. 교장 선생님의 말씀과 선생님들의 소개가 끝나고 이사장 겸 학부모회장이 된 시우엄마의 진행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시우엄마는 이런 저런 감투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 연설하는 것이 아주 익수 해서 회의를 잘 이끌었고 조합 이사장으로서 조합 소개로 재미나게 잘 설명해 주었다. 회의가 끝나고 각반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이 있어 나는 막내 선생님을 만나뵈러 갔더니 2반 어머니들이 4명이 모였다. 선생님과는 며칠 전 다은이 결석문제로 전화로 통화를 했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학년의 큰아이가 있는 선생님이었다. 부드러운 인상에 다.. 2024. 3. 21.
3월 19일 화요일 내가 바라는 일 아침에 큰애가 학교 잠바를 입고 나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을 모두 보내 놓고 아침 운동을 하고 명상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고요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 것이 오래 간 만이다. 매점 일도 하지 않으니. 이제 오로시 집안일과 나의 시간으로 하루를 채워나가야 한다. 요가를 배워볼까 명상 센터에 나가 볼까 스피치 학원에 다녀 볼까 생각 중이다. 봄.. 새로운 출발이다. 다은이도 지난주 결석 이후로 공부도 좀 하고 생활 습관도 조금 나아지고 있어 너무 귀엽고 좋다. 다만 다경이하 고는 아직 서먹서먹하다. 아직 서로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는 듯 하지만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민준이는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어제 여름 방학부터는 혼자 공부해 봐야겠다고 해서 적극적.. 2024. 3. 19.
3월 18일 월요일 요양병원 입원 맑게 겐 아침이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집안 정리를 하고 금요일 매출 현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에 잠깐 들렀다. 월요일이라 사람도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그냥 나와 매점문을 열었다. 12시에 소민 샘이 들어온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할 것을 알려 주었다. 조금 있으니 이사장 엄마가 오고 점심 봉사하시는 미애샘이 오니 다시 부산해진다. 오늘 점심판매는 아이들이 좀 적었다. 다행히 처음 해본 포스에서 소민 샘이 덜 힘들었다. 오후에는 남은 미애샘과 이사장이 체육복 판매 정리를 했는데 돈과 남은 옷의 수량을 맞추느라 고생했다. 4시 마감시간까지 끝내고 집으로 왔다. 아이들이 모두 귀가하지 않았다. 이른 저녁을 먹고 저녁 주민센터에 다녀왔다. 동생이 오늘 아버지를 요양 병원에 입원을 시켰..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