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428 12월16일 금요일 오늘 관심있게 읽어볼 책 오늘은 조용한 꿈담 도서관에 왔다. 주말인데도 평소보다 사람이 좀 있다. 오전 일과를 끝내고 1시 반쯤 도착했어 몇 권의 책을 골랐다. 초독서, 말하기 능력이 스펙이다. 초집중,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그릿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펼쳐보고 훑어 읽어 볼 참이었는데 말하기 능력,, 이 책을 끝까지 보는 바람에 나머지 책들은 그냥 못 보고 넘긴 책도 읽고 그릿은 반 정도 읽은 것 같다. 초독서 책은 그냥 패스했다. 다음번에는 초집중과 착각은 자유지.. 이 책들은 다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오늘 오전에 친정 부모님은 병원에 다녀오셨단다. 아버지 꿰맨 상처 소독으로 병원에 다녀왔고, 오후에는 데이케어센터에 아빠를 모셔놓고 지금 혼자 집에 있노라고 전화가 왔다. 조금 화가 난 것 같은.. 2022. 12. 16. 12월 15일 목요일 눈 눈과 붕어빵 오전에 10시 반 늦게 뒷산 운동을 갔다 와서 세신을 하고 나오니 눈이 내린다. 얼른 봉사를 하러 가야 할 시간이다. 산길을 따라 걸어가니 너무 미끄러웠다. 다시 도로로 나와 학교로 올라갔다. 눈이 제법 많이 내린다. 시험이 다 끝나고 방학 전이라 단축수업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일찍 마쳤다. 올해 처음 눈 같은 눈이라 기분이 좋다. 도서관을 가는 중에 붕어빵 맛집에 한번 들러 볼참이다. 며칠 전 단속 나온 공무원들 때문에 장사를 계속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땐 붕어빵을 사 먹질 못했는데 오늘은 어찌 되었나.... 앗 이 눈 속에 장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원래 하시던 조선족 아주머니는 그만 두셨고 원주인 아주머니가 팔고 계신다. 그분은 알바였던 모양이다. 오늘도 손님이 많다. 좀 기다렸다.. 2022. 12. 15. 2022년 12월14일 수요일 맑음. 책을 쌓아놓고 핸드폰 보기 아주 쨍한 겨울 날씨다. 이번 주에 아이들 학교 시험이 모두 끝났다. 첫째는 오늘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9시에 집에 와서 이불 깔고 누웠다. 밖이 너무 추워 다리가 얼 것 같다고 했다. 오늘은 오전 일과를 빨리 끝내고 도서관에 오려고 맘을 먹었건만 점심을 차려 줘야 해서 저녁에 보쌈으로 먹을 고기를 썰어 김치찌개를 끓여 놓았다. 12시가 되었다. 점심은 어찌 도서관 주변에서 해결하려고 부랴 부랴 서둘러 나왔다. 오늘은 신협 도서관으로 왔다. 읽고 싶은 책이 있기 때문이다. 세 권의 책을 골라 책상 위에 올리고 노트북을 켰다. 그리고 잠깐 시시티브를 보고 공부를 하려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두시다. 아차차! 저녁 6시까지 세 권을 다 볼 수 있을까... 에고 오늘도 그냥 우선 대충 훑어 봐.. 2022. 12. 14. 12월13일 2022년 첫눈같은 눈 오늘은 아침에 날이 흐렸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지나더니 눈이 내리면서 바람과 함께 제법 많은 눈이 온다. 내일부터는 영하 10의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거라 한다. 완전 겨울 날씨다. 나는 이런 날씨가 좋다. 오전 10시에 문화센터 유튜브 수업 마지막 날이라 일찍 도착했다. 총수강생은 4명이다. 중년의 여성분들이시다. 신협에서 운영하는 수업이라 인원이 그리 많지 않다. 제법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은데 복습을 하지 않으니 앞부분은 많이 잊어버렸다. 저녁 타임 수업도 들어 볼까 한다. 그리고 유튜브도 하나 운영해 볼까...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지금 인스타도 손을 놓은 지 두 달이 다되어 가는데 말이다. 콘텐츠가 부족하다. 꾸준함도 부족하다. 자의식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아직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 2022. 12. 13.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