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1 3월 19일 일요일 감기 몸살 큰애가 아침 일찍 일어나 또 머리를 감고 학원엘 갈 준비를 하고 있다. 기특하다. 주말이고 몸살끼도 아직 있었어 꾀가 날만도 한데 말이다. 머리 말리는 소리에 일어나 나가 보니 몸이 괜찮다고 한다. 다행이다. 아침을 준비하고 있으니 남편도 일어나 아침 운동을 나간다. 어제 사온 누룽지와 떡갈비를 구워 주웠다. 맛있게 먹고 아빠랑 나갔다. 나는 이불 정리를 하고 세탁기를 돌린다. 나머지 두 녀석들은 잘 자고 있다. 일단 남편이 오면 같이 아침을 먹어야겠다. 남편도 감기 몸살 기운이 있는지 하루 종일 아프다고 한다. 약국에서 사온 약을 먹었는데도 기침에 콧물에 몸살에 힘들어한다. 뭘 해줄 게 없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지만 내 말을 듣지 않는다. 차가운 맥주를 마신다. 그냥 내버려 두었다. 오후엔 .. 2023. 3. 20. 3월18일 토요일 큰아이 몸살 큰아이가 아침에 몸살끼가 있다고 하더니 학원에 가서 전화가 왔다. 힘이 다 빠진 목소리로 집에 가야겠다고 한다. 남편은 사우나를 갔어 데리러 가질 못해 그냥 택시 타고 오라고 했다. 점심때쯤 집에 들어오는데 기운이 하나도 없다.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아프다고 한다. 얼른 옷을 갈아 입고 안방에다 자리를 깔고 누웠다. 머리에 열이 났다. 물수건을 이마에 얹어 주고 나의 주 특기이자 특효 처방인 안마를 시작했다. 다리부터 머리 까지 한 시간가량 안마를 해주었는데도 계속 아프다고 한다. 가만 보니 목고 아프고 머리가 엄청 아프다고 하니 코로나가 아닌가 의심이 되었다. 일단 타이레놀을 한 알 먹였다. 조금 있으니 머리는 아프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막내랑 같이 누워서 논다. 조금 몸살기운도 진정이 .. 2023. 3. 18. 3월 17일 몸과 정신은 하나다. 꿀맛 같은 오전 고요한 시간. 오늘 아침 이 시간 무얼 해야 하나? 이미 어제 집안일은 모두 해놓았고 빗질만 오전에 간단히 끝내면 된다. 오디오북을 열어 지난주 읽다만 우주 그 시간 너머를 마저 들었다. 그러면서, 전기 찜질을 팩을 어깨에다 대고 어깨근육을 풀어 주었다. 따뜻한 팩을 올려놓으니 잠이 온다. 찜질을 끝내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어제처럼 따라 했다. 확실히 어제 보다 어깨 근육이 조금 덜 아프다. 그렇지만 팔을옆구리에 붙이고 봉을 잡고 몸 틀기는 아직 많이 아프다. 이 경우 어깨 앞쪽 근육이 굉장히 당기면서 통증이 있다. 그외 동작은 조금씩 활동 범위가 크지고 있다. 어깨체조가 끝나고 뜨거운 목욕을 했다. (이것도 어깨근육을 풀기에 좋다고 해서)을 하면서 자주 듣는 김주환 교수의 몸에 관한 내.. 2023. 3. 17. 3월 16일 목요일 오십견 체조 날씨가 좋다. 어제보다 약간 더 쌀쌀해졌지만 봄햇살이 좋다. 오전 식구들이 모두 나가고 조용한 집에서 청소를 하고 빨래를 개고 다림 질를 한다. 심심하다 생각되어 라디 오을 틀었다. 귀에 익은 클래식이 흘러나온다. 조금 듣다. 명상시간 가지고 오십견에 관한 영상을 찾아보았다. 오십견 증상이 나와 똑같아 신기했다. 그리고 오십견 체조를 검색해서 보니 많은 내용이 나온다. 그중 하나를 골라 따라 해 본다. 물리치료보다 덜 아프게 천천히 해 보니 조금 어깨가 풀리는 듯하다. 어깨 주위의 근육이 말라 붙어 탄력성이 떨어진 오십견을 동결근이라고도 한다고 하는데 근육이 무슨 이유로 근육이 이렇게 쪼그라드는 건지, 신기하기도 하다. 이제 오늘 일과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야 되는데 무엇부터 할지 고민이다. 일단 운동을.. 2023. 3. 16.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