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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 봄맞이 청소와 오십견 운동 오늘은 빨래와 청소로 하루를 다 보냈다. 오전에 겨울옷정리를 하고 베개솜과 베개보를 모두 빨고 널었는데 날씨가 조금 흐려 혹시 몰라 거실에다 널었다. 베개솜은 거실창문을 열어놓고 널었다. (저녁에 거의 다 말랐다.) 그리고 오후에 학교봉사도 하고 와서 큰애 학원 물감닦은 수건들을 빨았다. 물감 빠진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손으로 비비고 치대고 헹구고 십 수 번을 한 다음 겨우 탈수기에 넣었다. 그래도 수건에 착색된 물감은 완전히 빨리지 않는다. 이번 한 번만 더 쓰고 버려야겠다. 세시가 넘어 흰옷빨래와 베개 수건빨래를 모두 끝냈다. 빨래를 하면서 책추남 티브에서 건강에 대한 책을 검색해서 몇권의 책들을 들었는데 ,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저탄소 고단백 식사가 좋지 않다. 육류와 단백질 위주는 해롭다. 그래서.. 2023. 3. 15.
3월14일 짧게 쓴 하루 일과. 오전일과는 빨래. 점심을 먹고 학교 봉사. 그리고 물리치료받고 도서관에서 한 시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옴 저녁을 먹고,오빠와 통화, 정리하고 잠자리에 듦. 2023. 3. 14.
3월13일 월요일. 오십견 정형외과 치료 오전에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 어제 비 오는 뒷산을 찍으려다 배터리가 다되어 아쉽게도 못 찍게 되어 오후 비그친 모습을 담았다. 비가 내린 뒤라 온 산이 촉촉이 젖어 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 고즈넉한 일요일 오후의 풍경을 담았다. 이름난 계곡의 경치 못지않게 이쁘다. 4분간의 영상으로 녹음을 하고 편집을 하고 업로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려 했지만 녹음과정이 순탄지 않았다. 버벅되는 바람에 삭제와 녹음을 반복했다. 겨우 마친 시간을 보니 이제 나가야 되는 시간이다 됐다. 약간의 지각은 했지만 오후에 사교댄스 시간도 즐거웠다. 조금 순서가 외워지고 좀 잘하는 회원님과는 텐션이 맞아떨어질 때 서로 신나한다.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장 도서관에 가려다 요즘 오십견으로 잠을 못 자는 것 때문에 문득 정형외과에 한번.. 2023. 3. 13.
3월 12일 일요일 남편의 휴식. 3월 둘째 주 일요일이다. 아침을 먹고 남편과 큰 애는 학원에 갔다. 나는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생각하다 시간은 무엇인가?라는 책을 지난 주 빌려 놓고 아직도 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무슨 책을 먼저 잡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그날 마음이 가는 데로 골라 읽을 참이다. 이미 글쓰기에 관한 책을 4권이나 또 빌려 왔다. 다음번주까지 다 읽어 보기는 해야 된다. 오늘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를 비가 오전 내내 내렸다.(오후엔 모두 그쳤지만) 오래간만에 우산에서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뒷산 도서관엘 갔다. 조용하고 아늑한 공원 안에 촉촉한 봄기운이 가득 차있다. 빨간 우산을 받쳐 들고 작은 도서관 문을 스르르 열었다. 오늘은 여자사서가 혼자 있다. 나를 힐끔 쳐다본다. ( 내가 불청객일까? )두 시간 정도..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