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9 6월 1일 토요일 . 날씨가 좋다. 책보며 산책하기 참 좋은 날이다. 오전에 엄마를 보니 양말 공예에 푹 빠져 계신다. 오늘 다시 주문한 재료가 도착 했어 오전 부터 열심히 하시더니 저녁에 매트 하나를 다 완성하셨다.다행히 표정도 좋으시고 심심하지 않고 아빠 생각도 나지 않아 다행이다. 딸도 어제 대화로 조금 생각이바뀌였는지 풍기는 인상이 조금 누그러진것 같은데 ... 아직 모르겠다. 오전에 남편과 나가고 집에서 아이들과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피곤해서 낮잠도 잤다. 2024. 6. 1. 5월31일 금요일. 딸아.... 큰애가 몸살이 나서 학교도 가지 않고 집에 있다. ㅠ 오전에는 남편 사무실에 가서 과제를 좀 하고 들어오는데 몸도 아프고 뭔가 가슴에 응어리가 쌓여 있는 듯뚱한 얼굴이라 이유를 물었더니 훌쩍 인다. 이유를 물어도 울기만하길래 짜증이 올라와 큰소리가 오갔다.그러다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런 저런 속얘기가 나왔지만 일단 방청소 부터 하고 마음 챙김을 하라고 했는데 이해가 됬는지 모를겠다. 불평, 불만의 자의식에 사로 잡혀 모든 것이 엄마인 나 때문이라고 하는데..정말 마음 공부 했으면 좋겠다. 딸아.. 2024. 6. 1. 5월 29일 수요일 .아버지 초제 아침일찍 일어나 아버지 초제 준비를 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아버지 이불과 옷가지를 비닐봉지에 싸서 버렸다. 아직 옷들이 많이 있어.천천히 버리시겠다고 한다.동생 내외가 도착했어 내려가니 제부도 왔다. 엄마를 조심스레.태우고 경주 절을 향해 달렸다. 날씨가 무척이나 맑고 햇살이 따갑다.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하고9시50분에 도착하니 스님들이 초제 준비를 다해 놓고 기다리시고 계셨고 10시 에 아버지.초제 제사가 시작되었다.스님의 우렁찬 염불소리와 승무,살풀이 ....3시간 동안의 긴 제사가 마무리 되었다. 점심을 먹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왔다. 2024. 5. 30. 5월 28일 화요일 오늘도 좀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엄마와 양말목 뜨는 법을 알려 드렸더니 아주 재밌어하신다. 일단 흥미가 있으시면 당분간 마음 추스르시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 오후엔 남편과 동네 산책을 하면서 학성 공원까지 걸어 정상에 올라 경치를 감상했다. 카페에 들러 차도 한 잔 마셨다. 2024. 5. 3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