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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금요일 그리움이 추억이 되길... 아버지 장례식 가는 아침... 눈물이 납니다무심한 아버지 방.. 그리움이 슬픔이 되지 않길...  8시 엄마와 장례식 도착  아버지 영정의 꽃이 작은 듯함.  오빠는 영정사진 들고 조금.늦게옴.장례식 도착,지도사의 안내를 받고 장례식에 관한 절차를 안내받고 음식을 주문하고 장례복으로 환복.어른들도 일찍 오심. 11시부터 음식이 들어오고  삼촌 숙모들과 점심을 먹음.화환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조문객분도 한두분 오심. 도우미 여사님들 2분도 오셔서 음식을 내어주심. 장례식 절차가 편리해짐. 올케언니도 2시쯤 민솔이랑 도착.엄마우심.오후에 제부 회사 동료 조문이 많음. 11시쯤 친적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심 서울고모와 귀옥이 고모는  사택 삼촌댁으로 가고 엄마도 우리 애들과 집으로 감 오빠식구 동생내외 남편 .. 2024. 5. 24.
5월23일 목요일 아빠~안녕히.... 23일 목요일 밤 10시36분 다정했던 아버지.중환자실 한 귀퉁이에서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가시는 길을 편히 못 모신것이 내내 죄스러운 마음이다. 근 한달을 외로히 병실에서 사경을 헤매며 고군분투하셨을 모습을 보니 이런 불효가 없다.동생과 함께 아빠의 마지막 인사를 눈물로 나누었다.아버지 부디 용서해 주시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빠 고생하셨고 사랑하고 고마웠어요....늦은 밤 장례식 상담 2024. 5. 24.
5월22일 수요일 아버지 병세가 점점 나빠 지신다고 한다.내일 오빠와 내려가서 의사 면담을 하기로 하고ㅜ 새벽버스 예매 해두었다. 오빠는 더 연명치료를 하고 싶어하는데 오빠 설득하는 것도 힘이 든다. 어떻게든 더이상의 처치는 아버지를 더 힘들게 할뿐 아, 부디 아버지가 편안하시길~ 2024. 5. 23.
5월 20일 월요일. 선물 토요일 오빠가 울산에 내려갔다가 오늘 아침에 서울로 올랐다. 그런데 엄머가 뜬금없이 울산에 와서 아버지 좀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번주도 아버지는 차도가 없다고 한다. 수술한 지도 한 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중환자실에 누워 계신다. 그 모습이 너무나 가엽고 힘들어 보여 면회도 쉽지 않다.  다만 하루 하루 조금씩 나아지시길 만을 기도할 뿐이다.저녁에 운동 갔다오면서 아이들이 닭강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 왔더니 잘 먹고 또 각자 방으로 들어간다. 거실에 혼자 앉아 남편을 기다렸는 비닐봉다리를 손에 들고 들어온다.  어제는 새우깡을 한봉지 가득 얻어온더니 오늘은 옆 사무실 사장님이 주셨다며 사과가 가득이다. 깎아서 먹어보니 또 참 맛있다. 매번 맛난 것을 들고 오는 남편 고마워 ~ 오늘의 지출.. 202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