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다반사428 1월15일 일요일 눈 아침에 눈과 비가 오더니 눈보라가 오다 그쳤다. 남편은 큰애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나는 아침 대청소랄까 애들 방까지 모두 쓸었다. 먼지랑 머리카락이 한 뭉텅이다. 쓰레기 정리도 하고 빨래도 오전에 다 마쳤다. 점심을 먹고 뒷정리를 하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진순깨비가 오는 회색구름 가득한 흐린 날씨다. 가는 길에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잠깐 찍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주택가 거리다, 오늘은 읽고 싶은 책을 읽기로 했다. 몰입을 검색하고 몇 권의 책을 골라 읽었다. 한 권은 지금 읽고 있는 전자책인 몰입을 골랐고. 나머지는 번역서였는데, 내용이 좀 철학적이라고 할까 어렵다고 할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좀 더 쉬운 책을 찾아봐야겠다. 어제 100번 쓰기의 내용에 돈에 관한 것과 남편이 담배를 끊는다. 는 내.. 2023. 1. 15. 1월14일 토요일 오래 오래 살자~~~ 아침에 큰애를 학원에 데려다주었다. 오늘도 아침에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서 시장을 보았다. 애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종류별로 사고 내가 좋아하는 셀러리도 샀다. 올라오는 길에 만두 가게 들러 아침으로 김치 찐만두를 먹었다.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었어 배가 불렀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오늘 내내 차 안에서 더 글로리를 보면서 왔는데 무척이나 재미가 있어 보고 또 보고 있다. 오전에 이것저것 무엇을 했는지 운동을 못 갔다. 그리고 머리를 감고 댄스교실에 갔다. 세시에 끝이 났다. 운동이 충분히 되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남편이 맛있는 귤과 샤인머스크를 또 사 왔다. 거기다 엘에이 갈비도 두 근을 사 왔다. 저녁으로 며칠 전 남편의 지인이 보내준 흑산도 홍어와 갈비를 구웠다... 2023. 1. 14. 1월13일 금요일 소소한 진동의 법칙과 끌어당김의 법칙? 하루종일 흐리다. 새벽부터 비가 왔나 보다.. 남편이 운동 가려다 다시 집에 돌아오면서 알려준다. 나도 아침 운동 생략. 어젯밤에 남편이 술을 먹고 들어와 코를 몹시 골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 시끄러워서 잠이 오지 않았다. 가만히 잠자는 남편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조용히 애기처럼 잔다. ' '새근새근 애기처럼 조용히 잔다.'라고 되뇌며 아기처럼 잠자는 남편의 모습을 상상하며 계속 되뇌었다. 그런데 한 1-2분 지나자 코 고는 소리가 잠잠해지더니 조용히 자는 것이다. 어 이게 되네 하며 더 집중했다. 그리고 나도 어느새 잠이 들었다. 잠을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 어제 일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참 신기하다. 그리고 아침에 복권에 당첨된다라는 확언을 쓰고 난 뒤 조금 있다, 전화가 왔다. .. 2023. 1. 13. 1월12일 오늘의 일상 어젯밤에 남편과 요즘 친정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들지 않고 선잠을 잔듯하다. 아침까지 몸이 개운하지 않고 눈도 피곤하다. 이제 잠자리에서는 되도록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부동산 블로그에 글을 두편 올렸다. 그간 읽었던 책들에 대한 정리의 글이다. 그리고 도서관 상호대차신청을 하다가 읽고 싶어던 책이 대출가능이 되어 신청했다. 내일쯤 도착했으면 한다. 오늘 저녁에는 유튜브 문화센터 강의가 있다. 잊어 먹지 말아야겠다. 2023. 1. 12.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