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8 5월 14일 화요일. 영혼의 자서전 5월의 화창한 날. 오전 잡다한 집안일과 청소를 하고 깨끗이 목욕도 했다. 아침에 나간 큰애가 점심때 학교 수업 준비물을 잔뜩 사들고 들어왔다.오후엔 봄 잠바 소매를 줄였다. 길이 수선만으로 몇년은 더 입을 수 있게 되어 참 잘했다 싶다.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해놓고 보니 6시다. 도서관 가는 시간이 애매해졌어 저녁을 먹고 난 뒤 집에서 조금 독서를 했는데, 티브이 소리로 조금 산만하지만 조금씩 짬짬이 읽고 있다. 인도 요기가 들려주는 하늘세상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하다.이제 거의 다 읽어가는데 열 번도 더 읽을 수 있을 만큼 인생책이 되었다. 오늘의 수입 8100 만원 오늘의 지출 8100 만원. 조손가정 돕기 기부. 2024. 5. 14. 5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수입 8000 만원 오늘의 지출 8000 만원 엄마 용돈감사합니다. 2024. 5. 13. 5월 12일요일. 무한 감사 날이 너무 화창해서 아침준비를 해놓고 뒷산으로 산책을 했다. 정상까지 요즘 자주 듣는 한일 가왕전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오르니 세상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다. 내려올 때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니 절이 보여 잠깐 들러 기도도 드렸다.그리고 천천히 걸어 내려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 왔다.식탁 위에 올려보니 맛있는 것이 한가득이다. 제철과일이며 떡, 피자, 오징어, 채소...이렇게 맛있는 것을 정말 아무런 수고 없이 ㄷ제때 맛볼 수 있는 것이 기적이고 신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오늘 특히 하루종일 마음과 입이 즐거운 하루였고 여유롭게 공부도 하고 차도 마시는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의 수입 7900 만원오늘의 지출 7900 만원 엄마 용돈감사합니다. 2024. 5. 12. 5월11 일 토요일. 고미숙 작가님 만남 오후엔 비가 많아 내렸다. 도서관에 있다. 알람이 울리길래 봤는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고미숙 작가님의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대기자로 미리 전화를 걸어 놓고 사당동 솔밭도서관으로 바삐 달려갔다. 앞자리를 맡아 앉아 기다리고 있다 작가님을 눈앞에서 보았다. 대박~~ 소망이 이루어졌다. 언젠가는 만날 수 ㅔ있을 것 같았는데 그날이 오늘이다.강의는 죽음에 관한 내용이 였지만 늘 말씀하시는 사람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하셨다. 온라인으로 뵙다가 실지로 보니 더 좋았다. 나의 첫 번째 랜선 스승. 몇 년 전 이분의 강의만 찾아 듣고 책도 여러 권 읽고 많은 영감을 얻었었다. 강의가 끝나고 냉큼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정말 반가운 만남이었다. 오늘의 수입 7900 만원 오늘의 지출 7900만 원 .. 2024. 5. 11. 5월10일 금요일. 깨어있기. 오빠가 오늘 울산에 내려갔다. 오후에 아버지를 보고 동생내외랑 집에서 저녁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았다.오늘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며 저녁엔 밀린 온라인 명상수업을 들었다.명상으로 깨어있기 지켜보기 알아차리기 받아들이기 흘려보내기. 깨어있기 하나라도 잘해보자 .오늘 하루 편안히 맛있는 음식먹고 공부하고 가족들 모두 모여 잘수 있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의 수입 7800만 원 오늘의 지출 7800만 원. 엄마용돈 드림감사합니다. 2024. 5. 10. 5월 9일 목요일 오늘 두 시에 의사면담이 있어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는 오전에 계 모임이 있어 나가시는 것을 보았다. 동생에게서 톡이 왔는데 아버지가 아직 일반실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산소호흡기는 뗐지만 영상에 찍힌 아버지가 기운이 없어 보이신다. 맘이 좋지 않다.엄마와 동생이 같이 집으로 들어온걸 시시티브이로 보니 동생이 엄마를 태우고 온 것 같다.제발 아버지가 기운을 찾으시길.. 오늘의. 수입 7700 만원지출. 7700 만원. 엄마 용돈드림감사합니다. 2024. 5. 9. 5월 8일 수요일. 귀가 아침에 남편은 납품하러 가고 난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 도서관으로 갔다. 시내에 들러 찾아간 도서관자리는 없어지고 대신 가까운 주민센터 도서관으로 가서 하루종일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집에 가니 엄마가 전화를 많이 했다고 한다. 조금 후 남편이 왔는데 수정이 있어 서울로 가야 된다고 한다.그래서 서둘러 저녁도 먹지 않고 나왔다. 집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오늘의 수입 7500 만원지출. 7500만원 어버이날 엄마 용돈감사합니다. 2024. 5. 9. 5월7일 화요일 울산 납품 다시 내려옴 울산으로 남편과 납품하러 다시 내려옴 오늘도 흐리고 비.집에 도착해서 서울서 아침에 따온 푸성귀와 고기 구워 먹음엄마가 아버지 병원비 걱정을 하시다 우리 살림살이 까지 간섭하고 불만이심.남편에게 한소리 하는 걸 중간에 차단시킴.같이 있으면 또 불평 할 것같아 방에 왔어 한일가왕전 보다 잠.오늘의 수입 7400만원 지출 7400만 원.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 드림감사합니다 ㅎㅎ 2024. 5. 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