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9 10월15일 화요일..흐린후.맑음 .반소매. 시월중순. 낮 기온은 떨어지지 않는다..그래도 몇일째 반소매차림으로 더운기운이 빠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니 정말 기분은 좋다. 능소화 잎이 말라 떨어지고 있다. 존2 운동이 건강에 무척 좋다하여 가볍게 뛰어 업장에 도착했다. 주걱이 사라져 찾았다. 미경씨는 음식물 분쇄기를 7,8번을 열어 보며 찾았다는데 나는 바로 발견했다. 분쇄기 뚜껑을 열자마자 음식물 사이에서 주걱 손잡이가 눈에 딱 띄었다.오늘 촉이 아주 좋았다.몇일 전에도 일회용 숟가락이 들어가 고장이 났다며조심해 달라는 사장의 당부가 있었는데못찾았으면 아주 찜찜했을 텐데 다행이다. 오늘의 수입 일억 9600만원 오늘의 지출 일억 9600만원 로시재단 기부. 감사합니다. 2024. 10. 15. 10월14일 월요일 노벨 문학상 어느덧 시월의 중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소식이 있었다.정말 내일 처럼 기분이 들뜨고 감격스럽다.쇼츠 영상에 그녀의 과거 인터뷰한 모습을 보니꿈꾸는 순수한 소녀같은 모습이다. 수정같은 맑은 영혼을 지녔다. 미국 로켓 기술을 진일보하는 소식이 있었다.일론머스크 로켓추진체를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현한 영상을 보았다. 그 무거운 로켓이 다시 제자리로 들어서는 모습이 신기하면서 놀라웠다.일론씨도 오늘 감격에 찬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지난 주 일회용 도시락 용기를 써서 오늘 일은 분리 수거만 하고 4시에 끝났다. 그리고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것 같다. 일찍 집으로 와 저녁을 먹고 저녁 내내 벙거지모자를 완성했다.아이들에게 씌어주니 더 예쁘다.아쉬운 것이 눈에 뜨이지만 .. 2024. 10. 14. 10월13일 일요일. 사는 것은... 어제 목욕탕에서 들은 뉴스로 아침에 다시 검색을 했더니 예산이 많이 깍인 건 맞지만 최종적으로는 무상급식을 안하다는 말은 아니다.걱정할 필요는 없다.어제도 막내랑 같이 잤다. 처음에는 모기를 잡아 주느라 같이 자다가 너무 늦게 잠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같이 자길 잘했다.이제 따로 자고 싶다고 하지만 당분간 귀여운 막내와 같이 자고 싶다. 오늘의 메뉴는 닭죽을끊였다. 아점과 저녁으로 하루 먹을 만큼 넉넉히 끊여 놓았다.빨래도 널고 청소도 했고, 김치도 담그고 장도 봐두었다.오후에 도서관에 오면서 늘 다니는 길 말고 초등학교앞으로 조금 돌아가는 길을 걸었다.예전에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때는 자주 왔던 길이다. 몇년사이에 없던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생겼다.한쪽에서는 한창 재개발중이라 펜스가 높이 올라.. 2024. 10. 13. 10둴 12일 토요일 배추가격 목욕탕 가는 길에 야채가게에 들러 배추를 보았다. 알이 차지 않은 알배기 배추 두개가 5천원이다. 계산을 하면서 배추가격이 언제쯤 떨어질까요?하고 물었더니 알바 계산원 여사님이 " 아직 멀었어요!"라고 한다. 오후에는 다 팔려 살 수가 없을 것 같아 6통을 샀어 목욕탕엘 들고 갔다. 김치를 담그는 주부는 이런 경우도 있는것인가 보다. 옷장에 배추를 넣어 두었다.그래도 옷 넣을 공간은 있었다.점심시간이라 탕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갑자기 어떤 여사님이 고함을 질렀다 " 이게 나라야? 내년 부터 고등학생 의무교욱이 폐지란다. 무상교육을 쭉 했는데 왜 내년에는 148만원을 내야 되느냐고.!!!. "라며 열변을 토하신다. 탕안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다 돌아 보았다. 나는 정말 그런지 순간.. 2024. 10. 1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