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7 11월14일 목요일 2024년 수능날 수능 시험날, 날이 포근하다. 몇일 동안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다시 모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어제 새벽에도 막내가 모기때문에 나와 거실에서 잤다.웬만하면 잡고 잤을 텐데 나도 힘들어 그냥 잤더니 물리지는 않았다.오전에 약간 흐리더니 비가 조금 내렸다. 거실에서 내다 보이는 공원의 단풍이 절정이다. 가을의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오늘은 식구들 모두 늦잠을 잤고 일어났다.늦은 아침을 먹고 남편은 출근을 하고 나는 시장을 다녀오고 알바를 갔다.미정씨가 먼저 와서 준비를 하고 있다.아침에 아이를 시험장에 들려 보내는데 눈물이 났다고 한다. 재수하면서 고생한 딸아이가 대견하면서도 안쓰럽고 여러 감정이 섞여 울컥했던 모양이다. 저녁에 뭘 먹을 거냐고 했더니 아이는 시험을 끝내고 친구들과 저녁을 .. 2024. 11. 14. 11월13일 수요일 .설겆이 동선 배치. 엊그제 통영이 고향인 배달하는 총각이 나줘준 굴을 이틀에 걸쳐 아주 맛나게 먹고 있다.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이 시장에서 사서 먹는 굴보다 훨씬 맛있다. 이렇게 자주 이것저것 얻어 먹고 다니는데 김해 처녀 수현씨가 오늘은 사과즙을 가져왔어 또 나누어 먹었다. 설겆이 동선을 다시 짜고 배치하느라 오늘도 좀 바빴다. 점장은 수시로 식당으로 내려와 어려움은 없는지 일의 상황을 살피고 사장에게 보고를 하는 모양이다.설겆이를 하는 지하 식당에서 바로 잔반을 털고 설겆이를 할 수 있게 테이블을 개수대 바로 옆에 두었다. 공간이 협소해서 도시락을 모두 쌓아 둘수 없다. 셀러드 만드는 공간에 일부 도시락을 두고 미정씨가 잔반 정리를 했다. 확실이 동선이 짧아 져서 힘이 좀 덜 들었다. 비좁은 것 빼고는 편해지 느낌이.. 2024. 11. 13. 11월12일 화요일. 주말을 잘 보내고 어제 또 큰애랑 말씨름이 시작되었다. 이틀 동안 마음이 좋지않다. 심란하고 우울하다. 큰애가 집에 있을땐 집에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2024. 11. 12. 11월9일 토요일 엄마의 제주도 여행. 어제 동생네 식구들과 엄마가 제주도 여행을 갔다.조카들은 서울에서 출발했고 동생, 제부, 엄마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탔다고 한다.처음으로 엄마와 가는 여행이라 동생도 무척 기대를 한 것같은데..저녁에 다이소에 들러 실과 그릇을 사려고 하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요점은 너무 차를 타고 많이 다니고 음식이 맛이 없어 너무 짜증이 났다는 것이다.공항에서 숙소인 서귀포까지 가는데 한시간 반이나 걸렸어 너무 지겹고 힘들었다고 하신다.이런저런 푸념을 들어 주고 내일은 재밌을 것이라고 끊었다.집에 돌아와 카톡 메세지를 보니 엄마 잔소리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며 하소연이 한 가득이다.내일은 가까운곳으로 다녀 보라고 했는데 아행이 오늘 오전에 귤 농장 체험을 하고 있다며 엄마의 목소리가 밝다.2박 3일의 짧은 여행이.. 2024. 11. 10. 11월 7일 목요일. 매실 장아찌 같이 일하는 미정 씨가 직접 담근 매실 장아찌를 가져다주었다.매실 장아찌는 처음 먹어 보았다.일을 끝내고 집에 오자마자 두 가지 매실 장아찌를 먹어 보았는데 달콤 새콤하면서 아삭거리는 식감이 너무 맛이었다.간장에 절인 장아찌도 맛이었는데 매실고유의 아삭하고 상큼한 향과 식감에 다른 반찬도 필요 없이 한 공기의 밥을 다 먹었다.매실은 손이 맛이 가는 식재료다 일일이 손으로 씨를 빼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것 하나만으로도 미정 씨는 음식 솜씨가 좋은 주부다.내년에는 나도 한번 담가 보아야 겠다.날이 많이 추워졌다. 댄스교실 갈때 겨울 두꺼운 코트를 꺼내 입고 갔더니 따뜻해서 좋았다.겨울 블루스 순서를 외울 수 있어 재밌었다. 오늘의 수입 이억 1800 먼 원오늘의 지풀 이억 1800만 원.. 2024. 11. 7. 11월6일 수요일 북한산 산장 할머니. 어제부터 날이 추워졌어 겨울 골데바지를 찾아 입었다. 낮기온은 상쾌할 정도로 시원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불어 추웠다.아침에 어제 장만해 둔 쪽파로 일부 김치로 담그고 반은 잘라 매일 아침 전으로 부쳐 먹을 려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배추 김치에 파 김치까지 당분간 반찬 걱정을 안해도 될 듯하다.오늘도 즐거운 알바일을 10분 일찍 끝내고 기분좋게 집으로 왔다.시간안에 일을 끝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셋이서 벼락치듯 일을 마쳤다. 막내가 도깨비 시장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해 남편과그 동네로 가 떡볶이와 순대를 사왔다. 가족들 모두 둘러 앉아 저녁으로 푸짐하게 먹었다.저녀에 북한산 산장지기 할머니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50년 동안 북한산 산장에 살면서 남편과의 추억과 등산객들은 맞.. 2024. 11. 6. 11월 4일 월요일. 다시 풀고 시작 댄스 부루스 남자파트를 익히느라 짬짬이 연습을 하고있다. 저녁에 댄스 수업때까지도 영상을 보면서 외웠지만 막상 춤을 출때는 헷갈려 우왕좌왕 했다.아직 두세번 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확실히 여자보다 남자가 리드를 해야 되니 더 꼼꼼히 외워야 된다.대신 오래하신 여사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오늘 재밌게 놀다 왔다. 새벽에 절여둔 배추를 씻어두고 뜨고 있던 목도리를 모두 풀었다. 일주일 내내 시간을 들여 거의 다 마무리를 해야 할 타임이었다. 고민 고민 하다.한 볼 실로 아무래도 넓이를 너무 크게 잡고 잡아 길이가 충분치 않을 것 같다 결정을 하고 다 풀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날씨가 갑자기 또 서늘 해 졌다. 내일 부터는 제법 추워진다고 한다.아직 낮 동안 실내에서는 반팔 차림이 상.. 2024. 11. 4. 11월3일 일요일. 꿈. 새벽에 꾼 꿈이 재미가 있었다.빨리 뛰는 초능력이 생겨 초스피드로 막 뛰어다니는 꿈이었다.호흡수련으로 생긴 초능력이었다.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내가 있고 뛰어 다니는 내가 있었다. 깨어나서 시간을 보니 7시가 다 되었다.어제 엄마 핸드폰이 커져 있어 통화가 안됐는데 아침엔 통화가 되었다.티브이를 보고 있다 엄마가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았다.금요일 음력 10월 1일 경주 절에 다녀 왔다 수술한 다리가 무척 아팠다고 하시길래 걱정이 되었다.이틀 자고 나니 많이 나아 졌다고 하신다. 다음에 길이 좀 잘 닦여진 후에 가야겠다니 산길에 걷는 것이 무척이나 고생을 하신 듯 하다.오늘은 삼촌들이랑 외식이 있었던 날이 었는데 피곤하여 가지 않았다고 한다. 지지난 주에도 빠졌는데 이제 아버지가 안계시고 다리도 불편하.. 2024. 11. 3. 이전 1 2 3 4 5 6 ··· 86 다음